15개 사업장을 최우수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전문수행기관으로써 과업을 수행해 왔으며, 다년간의 전문컨설팅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82개 사업장에서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참여기업 중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과 포용적 노동존중 일터를 구축하는 데 모범이 된 총 15개 사업장을 최우수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매디브(서울 마포)는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를 하는 기업으로 워라밸·워라블 가치 추구, 웹 에이전시 외국인 인력 유입, 비대면 언택트 업무방식 등의 환경 변화에 따라 임금체계와 장시간근로 개선을 위해 컨설팅에 참여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임금 시뮬레이션, 페이밴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상세한 설계와 분석이 있었고, 컨설팅 결과에 따르면 약 5.4%의 임금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1인당 매출액은 약 1200만원, 1인당 투자비용은 약 100만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세아에삽(경남 창원)은 용접재료 생산 및 용접장비 수입·판매회사로 오랫동안 유지돼 온 임금체계 및 평가제도 개선을 통한 성과중심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위해 본 컨설팅을 진행했다.

임금체계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사무기술직, 전문직 특성을 반영한 임금체계 개선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금체계의 연공성 완화, 성과중심의 임금체계 도입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역량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을 위해 컨설팅 결과물을 점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코츠(충남 서천)는 비금속 광물 분체 산업과 관련한 화학 원료 소재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하며, 올해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으로 진행한 안전한 일터 구축 컨설팅 결과가 공유됐다.

특히 체크리스트법을 위험성평가 방법으로 진행하였고, 개선이 필요한 유해위험요인 13가지 유형에 대해 즉시 개선을 이행했다. 위험성 평가 결과에 따라 근로자 임의 진입시 로봇 비상정지 기능 추가와 같이 회사의 적극적인 개선 활동 등이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공인노무사회 곽명숙 사업개발 이사는 “다양한 성공 사례의 공유와 환류를 통해 노사 간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의 올바른 노동문화 안착을 위해 공인노무사는 인사노무·산업안전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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