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088350]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해 '영케어러 디딤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한화생명이 지난 7월 상생금융을 발표하면서 사회공헌 계획으로 내놨던 가족돌봄청년 자립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한화생명은 가족돌봄청년 가정을 위해 난방비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역 기반 복지 네트워크 및 전문가 그룹을 연계한 돌봄 체계도 구축한다.

가족돌봄청년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의료·심리·간병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그룹을 조성해 가족돌봄청년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만 12∼38세로 장애·질병·고령 등의 어려움을 지닌 가족과 친척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 총 400가구다. 전국 읍면동 사무소 및 월드비전 등 복지기관을 통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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