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관련 퀘스트 미션(생각,시각,촉각,청각,후각 등 자극)’을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
뇌를 속이는 마술쇼, 북 토크, 시각자극 천체관측. 뇌파 드론날리기 등 참여 가능

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29일, 올해 마지막 월간야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간야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하는 행사로, 평일 시간제한으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간야수 프로그램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0시까지 개장하며 야간 방문 입장료(17:30-22:00)는 무료이다. ‘커피, SF, 천문우주’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해 왔다.

이번 ‘월간야수’의 주제는 뇌. ‘뇌’를 주제로 ‘퀘스트 게임, 과학북토크, 마술쇼, 실험 교육’ 등을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한다. 퀘스트게임은 ‘뇌 관련 퀘스트 미션(생각,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을 자극)’을 수행하는 활동으로 각각의 퀘스트를 달성하면 교환소에서 뇌를 자극하는 보상으로 교환하는 게임 형식이다. 

시각을 자극하는 천체관측(시각), 알쏭달쏭 뇌 ox퀴즈(생각), 뇌맘대로 전시관 문제풀기(생각), 잠든 뇌를 향으로 깨우자(기억), 안 보여도 뇌는 알지! 암흑상자(촉각), 뇌 속에서 울리는 음을 잡아라(청각), 으쌰 으쌰 뉴런의 신호 옮기기(움직임) 등 11개의 퀘스트 미션이 과학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천개의 뇌(저자:제프 호킨스, 출판 이데아)’를 주제로 한 과학북토크(사이언스홀)도 진행된다.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와 함께 인간의 뇌와 지능, 기계 지능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출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마술 속 숨겨진 뇌과학을 관람객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나가 ‘뇌를 속이는 마술 쇼(show)’는 1층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자율주행 4족 로봇도 과학관 로비에서 만날 수 있으며 뇌 구조를 알아보는 실험 교육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뇌파를 이용한 드론 날리기 체험, 전시관 주제해설, 뇌 관련 영상 미디어 포토존, 집중력 대결 뇌파체험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사전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퀘스트 게임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