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 운영…최첨단 장비·공유오피스 무상 지원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 ‘오픈랩’ 전경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 ‘오픈랩’ 전경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산하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가 스마트 제품을 개발하는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첨단 장비를 갖춘 ‘오픈랩(OPEN LAB)’,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알앤디랩(R&D LAB)’을 운영한다.

오픈랩은 스마트제품 제조기업 관계자·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호환성 테스트, 제품 신뢰성 검증 등에 필요한 장비를 활용하도록 빌려주는 개방형 실험실이다. 오실로스코프(제품 개발 과정에서 전압 변화를 측정하는 장비), 네트워크 분석기 등 10여 종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알앤디랩은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1인 공유오피스다. 개발용 워크스테이션(mac, window)을 사용할 수 있고, 독립 공간으로 조성돼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ICT, 정보통신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벤처·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1인 창업가, 예비 창업가 등을 비롯해 전자기기를 제조·개발하는 중소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BtoB 플랫폼 종합지원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도 스마트혁신제품 제조기업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과제에 선정돼 설립됐다”며 “지난 5월 서울 금천구(가산디지털2로 95, KM타워 4층)로 이전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 ‘알앤디랩’ 전경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 ‘알앤디랩’ 전경

한편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AI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사업(2022년~2024년)’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가전 산업 육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기술 연구, 가전제품 조기 상용화 지원, AI 가전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AI가 적용된 가전제품 또는 개발 예정인 제품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SW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AI가전 및 서비스 로봇 정보보안 현황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 및 가전산업 정보보안 현황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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