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
플라스틱 발전기금 출범 선언

지난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2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행사에서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오른쪽)이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2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행사에서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오른쪽)이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지난 24일 ‘제12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경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의원,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등 국회, 정부,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플라스틱’을 주제로 정하고 우리 산업 전반에 자리잡은 플라스틱 산업의 높은 위상과 플라스틱의 유용성과 환경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됐는데 1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표창 등 27명의 플라스틱 산학연 유공자를 포상했으며, 2부에서는 ‘플라스틱 발전기금’ 출범 선언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인 ‘자랑스런 플라스틱산업인 상’은 송석환 동진기업㈜ 대표이사 회장이 수상했다. 송 회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1975년 창업한 이래 국내 4개, 해외 3개 등 7개 공장을 설립하고 플라스틱 식품용기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2022년에는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친환경 경영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구조적, 환경적 감량화를 실현하는 한편, 모교인 동국대학교, 김천고 등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이광옥 프라스틱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플라스틱 전환 등 중장기 플라스틱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해 연합회의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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