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금형인에 조윤장 대표
강형근 대표 ‘대통령표창’ 영예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금형의 날’ 행사에서 조윤장 삼우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금형의 날’ 행사에서 조윤장 삼우코리아 대표(오른쪽)가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은 금형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금형의 날’ 행사를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조합의 첫 발기인대회일인 11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금형의 날은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해 동안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공헌한 이를 선정하는 ‘올해의 금형인’ 추대를 비롯해 감사패,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8명) 등 그간 국내 금형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업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금형인’에는 삼우코리아 조윤장 대표(68세, 1955년생)가 추대돼 기념패와 메달을 받았다.

조 대표는 1989년 삼우금형(現 삼우코리아)을 설립한 이후 34년간 자동차 및 가전부품 플라스틱 분야 금형산업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미래 자동차 공조시스템, 라이팅 분야 금형에 특화된 신산업 금형기술 개발과 냉각효율 증대를 통한 사이클 타임 단축 솔루션을 구축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금형산업 분야의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형근의 강형근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에서 2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은 이날 “금형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신소재·신공법 연구개발 등 기술 혁신 노력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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