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 그대로 설계, 열린 공간 구성해 지역 소통과 교류의 장 역할, 배리어프리 디자인 적용
사업화 단계의 유망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유지 기대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 거점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권정환)이 공동 위탁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중심인 글로벌센터(동대문구 회기동 109-157 외 3필지)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건립공사는 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14,746㎡ 규모로 ’20.11월 착공해 36개월 만인 ’23.11월 완공하고, ’24.3월 개관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은 바이오 관련 창업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입주사 사무공간을 총 49실(지상2층 5실, 지상3층 8실, 지상4~7층 각 9실)을 배치해 입주기업 사무공간, 휴게실, 세미나실, 회의실, 체험전시실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사무공간은 공간의 규모, 개방의 정도 등 입주기업들의 다양한 성격을 반영하기 위하여 4개의 유형(UNIT)으로 구성된다.

글로벌센터는 유망 바이오·의료기업의 성공적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특화시설로 사업화 단계의 유망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유지해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혁신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공간 구성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공용공간을 통한 구성원간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내 입주기업들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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