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 평균연령은 42.6세로 서울시 평균 44세와 비교해 1.4세 어리다. 송파구의 청년인구는 14만 명으로 관악구(16만 명)에 이어 2위인 젊은 도시"라며 "이에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송파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진행 중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창업 분야를 더해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의 1 대 다수의 일방적 멘토링이 아닌 1대1부터 1대5까지 관심 분야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전문 자격을 갖춘 현직자뿐만 아니라 교수, 기업 대표, 노무사, 세무사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원하는 분야 또는 멘토의 강의를 신청하면 비대면 줌(ZOOM)을 통해 2시간 멘토링 서비스를 한다.

송파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은 누구나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경제진흥과(☎ 02-2147-4910)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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