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청년 일자리 조사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및 채용 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채용정보 사이트(60.7%)였다. 다음으로 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및 채용 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채용정보 사이트(60.7%)였다. 다음으로 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월 20일~11월 1일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 결과, 63.8%는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 획득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어려움이 없다는 응답은 4.5%에 그쳤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31.7%로 나타났다.

여전히 청년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구인기업이 제공하는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정보 비대칭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및 채용 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채용정보 사이트(60.7%)였다. 다음으로 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 지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이용 경험이 없는 구직자가 과반수(50.9%)를 차지했으며, 이용 경험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실제 취업에 도움되지 않을 것 같다(28.5%)’를 꼽았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정책 활용에 대한 질문에서도 역시 ‘활용 경험이 없는’ 응답자(77.3%)가 ‘활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22.7%) 대비 3.4배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정책을 활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조건에 맞는 지원 정책이 없어서’(37.6%)였으며, ‘청년취업지원정책 및 서비스 시행을 알지 못해서(30.7%)’로 나타났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운영해 워크넷,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한눈에 구인정보를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괜찮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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