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서울 서초동 KT 우면연구센터에서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이 열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여덟번째부터)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8일 서울 서초동 KT 우면연구센터에서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이 열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 여덟번째부터)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사옥에서 납품대금(하도급대금) 연동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모범사례로 꼽힌 평화산업은 주요 원자재 가격이 협력사와 사전 합의 비율보다 더 오르면 대금 조정하는 연동제 운영 중에 있다. 올해 기준 연동계약 체결 건수는 195건이며 연동 금액은 26억원에 달한다.

또한  사내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원자재 동향, 환율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결과가 연동조건에 충족하면 즉시 대금조정을 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보다 앞서 2010년부터 가전제품 제조 관련 하도급거래 협력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재료(레진, 철 등)를 대행 구매·판매하고 원자재가격 변동시 납품대금에 연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18개의 수급사업자와 197건의 연동계약을 체결했다. 연동 관련 지급 금액이 291억원에 달한다.

해성디에스는 첫 시행 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1호 신규참여 기업이다. 연동제 시행 전부터 원재료 포함 품목에 대해 원재료 가격 변동에 연동해서 거래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엔 부자재에 대해서도 단가 연동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원부자재 거래금액 중 71%에 대해서 연동제를 적용 중에 있다. 현재 협력사(3개)와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을 상생협력재단에 신청해 원활한 연동 약정 체결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1호 공기업이다. 연동제 시행 전부터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납품대금을 선제적으로 인상했다.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에 의해 약 2억7000만원의 납품대금 조정을 인상한 바 있다. 현재 중부발전은 338개의 수탁기업과 함께 동행기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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