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상생투자(IR)포럼」의 첫 후속 투자 성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는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상생 제1호개인투자조합과 ㈜클린씨와의 투자계약 체결을 주관했다.

이날 투자계약은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의 부대행사인 ‘M&A·상생투자(IR)포럼’ 참가 기업에 대한 첫 후속투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투자를 받는 ㈜클린씨는 택배 서비스 과정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택배 배송 기사와 집합주택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공동주택 배송 일원화 서비스 플랫폼’ <마일엔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SH공사와 동행택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또한 투자를 진행하는 “상생 제1호개인투자조합”은 ‘M&A·상생투자(IR)포럼’ 참가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에프엔센싱(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전문기업)이 대행을 맡아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이다. 

당초 메인비즈협회 임원사 및 회원사를 중심으로 이번 상생개인투자조합에 약 2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으나, 투자심사 일정지연 등으로 순연됐으며, 이번 ㈜클린씨의 투자계약을 시작으로 투자협의를 진행 중인 ‘M&A·상생투자(IR)포럼’ 참가기업들에 대해 조속한 시일 안에 투자협의를 마무리하고 투자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다.

메인비즈협회 석용찬 회장은 “디지털전환(DX) 및 녹색전환(GX) 등 산업구조 변화가 큰 가운데 고금리, 고물가 등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우리 중소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유망한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M&A 등 기업결합의 활성화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이번 투자계약 체결식 이후에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잠재력을 지닌 많은 중소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통해 스케일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메인비즈협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17일 열린 ‘M&A·상생투자(IR)포럼’은 스타트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에 투자유치를 위한 IR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에 M&A 및 기업 IR 정보를 공유해 상생 투자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M&A·상생투자(IR)포럼’을 위해 메인비즈협회는 ㈜에프엔센싱(엑셀러레이터)을 업무대행사로 지정해 유망기업발굴, 전문심사위원구성, 선정된 기업에 대한 IR피칭 교육을 진행했다.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스타트업 및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 받은 후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고, 현재는 실질투자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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