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진, 목재산업 위상제고 주도
김용현, 노면 도료로 美시장 개척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는 1978년에 설립된 선대 가업인 전일제재소를 1997년 승계한 2세 경영자다.

김 대표는 원목의 수입, 유통부터 제재, 가공, 방부, 집성 등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의 설비 라인을 갖추고, 목재 파렛트, 건축 및 조경 자재 등 고품질의 목재가공품을 공급하는 업계 10위권 내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과업을 달성했다.

전일목재산업은 2011년에 전북 군산에 제2공장을 설립한 이후 한옥 및 목조건축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고 2019년에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김병진 대표이사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며 목재업계의 고충 해결 및 기업 간 교류에 힘써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정석케미칼은 노면표지용 도료 페인트를 주력으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노면표지용 도료인 융착식페인트의 미국 연방 표준규격 테스트 통과를 통해 국내 최초 미국 공급망 시장에 진출했다.

전고체 전지에 필수재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황화리튬(Li₂S)의 양산설비를 2022년 국내 최초로 구축해 국내외 주요 전기차 관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국책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IoT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출액의 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98개의 특허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