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쇼펜하우어는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로서,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쇼펜하우어는 특히 인간의 고통과 욕망, 그리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하는지에 대해 글을 썼다.

그는 삶을 괴로움과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면서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라고 했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은 기쁨을 찾기보다 슬픔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쇼펜하우어의 글을 읽다 보면 도덕적이고 추상적이며 고상한 말보다는, 이 순간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혜를 가르쳐 주고 있다.

책 속에서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만 온전히 자기 자신일 수 있다고. 왜냐하면 홀로 있을 때 자유로울 수 있으며, 고독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유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는 고독하며 비참한 인간은 자신의 초라함을 느끼지만,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는 자신의 위대성을 느낀다고 단언한다. 파편화되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쇼펜하우어의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는 독특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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