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모임으로 장사 스터디, 특강, 봉사활동 등 전개
배민프렌즈 1~7기까지 누적 회원 96명, 건강한 외식 산업 만들기 앞장

배민아카데미에서 만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사장님들의 모임인 ‘배민프렌즈’가 2024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3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배민프렌즈는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배달의민족 사장님 모임이다. 사장님들이 평소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지난 2020년 10월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배민프렌즈 7기 사장님들을 비롯해 선배 배민프렌즈 사장님,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 등 우아한형제들 관계자와 배민프렌즈 사장님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7기로 선정된 전라북도 군산의 정담순대 김희순 사장님은 “동네에서는 장사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는데, 배민에서 아낌없이 알려주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됐다”며 “제가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배 사장님을 대표해 참석한 배민프렌즈 5기 정준희 사장님은 “배민프렌즈가 커뮤니티 이상의 또 다른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됐다”며 “7기 사장님들도 저와 같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새로운 배민프렌즈를 응원했다.

배민프렌즈는 1기부터 6기까지 누적 81명의 외식업 사장님이 활동에 참여해, 전국 방방곡곡 장사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파하며 활약하고 있다. 배민사장님페스타, 사장님특강, 멘토링 등 사장님 지원/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의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7기에는 15명 모집에 130여 명 사장님들이 지원해 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사장님들도 신청해 전북 군산, 충남 논산 등 지역 사장님들도 선정됐다. 

앞으로 7기 사장님들은 올해 6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모임을 진행한다. 서로의 가게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나누거나, 건강한 장사 습관을 만들기 위한 소모임 운영 등 함께 ‘장사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며 또 장사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특강,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프렌즈와 같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자영업자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외식 산업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사장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역 기반, 외식업종 별로 세분화하고, 소상공인 대상 기관이나 협단체와 협업 교육프로그램, 배달장사나 메뉴레시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배민프렌즈가 외식업 사장님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며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사장님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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