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업황 전월보다 2.4P 하락
제조업⋅비제조업 동반 내리막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306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2.1p 하락한 75.4로 9월(83.7)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4p 하락한 79.3이며, 비제조업은 1.9p 하락한 73.8로 나타났다. 건설업(71.7)은 전월대비 1.5p 하락했고, 서비스업(74.2)은 전월대비 2.0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목재및나무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 1차금속을 중심으로 10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기타기계및장비, 음료,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 전기장비 등 13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전월대비 1.5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2.0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 운수업 등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 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 도매및소매업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 가능)으로는 내수부진(62%), 인건비 상승(46.2%), 업체 간 과당경쟁(33.4%), 고금리(25.8%) 순으로 꼽혔다.

중소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72.4%로 전월 대비 0.5%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소기업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0.7% 포인트 떨어진 68.6%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도 0.6%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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