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전문가 27명 위촉
660개 조합 3년⋅2000일 활용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중기협동조합 일반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조합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을 운영 중인 중기중앙회 조합정책실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예산 소진으로 사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중기중앙회는 중기협동조합에 대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중기협동조합 설립운영지원단’을 구성하고 조합 설립·운영과 관련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컨설턴트는 총 27명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명, 전라제주권 6명, 경상권 7명, 충청강원권 7명이 위촉돼 있다. 최근 3년간 660개 조합이 2000일 가까이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중기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 예정이거나 이미 설립된 조합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합을 새로 설립하거나 이미 설립된 조합의 운영과 관련해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규로 설립하는 조합의 경우, 연간 5일 이내에서 조합 설립 절차 및 준비 서류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조합 운영과 관련해서는 연간 7일 이내에서 총회개최, 회계·세무, 정관·규약·규정 제·개정 등에 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국조합·연합회의 경우 중기중앙회 조합정책실로, 지방조합은 중기중앙회 각 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설립운영지원단과는 별도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개발 및 활성화, 사업화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중기협동조합 공동사업 SOS 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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