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개시 … 4월 8일까지 접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창업자를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사업으로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한 여성창업자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수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전국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경진프로그램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행사다.

또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에게 글로벌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창업 7년 미만의 여성기업이 대상이다.

기존 여성창업 지원이 내수중심 사업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여성창업자가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이며 이 중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 신재경 과장은 “2021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던 ㈜로보아르테가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보아르테는 2018년 창업한 기업으로 로봇팔을 제조해서 유통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네이버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110억원을 받았고 지난해 미국·영국 등에 10억원 수출했다.

이번 사업 접수는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로 주관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내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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