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기숙사와 연수원 등을 치료센터로 제공한다.LG그룹은 388실 규모의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와 167실 규모의 울진 LG생활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경북 구미시 2공단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는 연면적 2만5000㎡로 원룸 형태 267실, 아파트 형태 116실을 갖춰 최대 49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울진군에 있는 임직원 휴양시설 LG생활연수원은 연면적 2만2000㎡에 독립 객실 167개를 보유했다.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