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강소기업 육성과 미래 새로운 시장 형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 연구개발(R&D) 방향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성과공유 포럼'에서 중소벤처 R&D 미래전략방향을 발표했다.지난 1월 말 R&D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출범 이후 전략기술·글로벌 R&D, R&D 구조개편, AX(AI 전환) 등 3개 분과는 내부 논의를 진행한 뒤 12대 분야 30개 과제를 제안했고 중기부는 분과별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중소벤처 R&D 미래전략
우아한형제들이 올 하반기에 소상공인대상의 협약보증 대출을 1,000억 원 규모로 추가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실행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자율규제 상생방안 협의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대출 보증 계획을 결정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낮은 신용과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한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1,000억 원 규모로 추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미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 지원을
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KAID)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KCC글라스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본사에서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회장인 박치은 아울디자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국내 주거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
문경례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지난 23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제품 지정기업인 (주)일렉콤 (대표 이용회, 경기도 이천 소재)를 방문해 민생 현장과 소통에 나섰다.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 혁신기업의 생산현장을 찾아 기술개발 노력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규제개선 및 판로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전문기업인 (주)일렉콤은 199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이다.2022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위험감시 시스템 내진 배전반, 전동기제어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최근 고용시장의 주요 특징을 ➊여성 취업자 증가, ➋단시간 근로자 증가, ➌청년고용 부진으로 분석했다.2023년 늘어난 취업자 32만7천명 중 여성이 30만 3천명으로 92.7%를 차지했다. 더욱이 최근 3년간 늘어난 취업자의 성별 비중도 여성이 과반수를 차지하며 남성을 압도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30대 여성, 고학력 여성, 기혼 여성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 주52시간제 시행, 근로형태 다양화, 맞벌이 여성 증
서울시는 뷰티(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뷰티(화장품) 업계 취·창업 준비생과 현재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통해 3개월간(5.9.~7.30.) 160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K-뷰티 수출 현황 및 신규 유망시장 분석 보고서(2024.4.)’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이 일본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2022년, 2023년 2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시는 뷰티 산업 현장의 전문 인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스타트업을 위한 1:1 전문가 컨설팅을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 1:1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타트업의 기업 경영과 시제품 제작 등 주요 애로사항 해소를 목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기초자문과 심화컨설팅으로 구분해 제공한다.기초자문은 회계/세무, 인사/노무, 사업계획 작성 방법 등 일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 검토 등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심화 컨설팅(자부
배달의민족이 보증하는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으로 대출받고, 보증료까지 환급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양 사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보증료 환급 이벤트는 모바일 접수를 통해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벤트를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는 KAIST(총장 이광형) 문술미래전략대학원과 22일 KAIST 도곡캠퍼스에서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성필 원장을 비롯하여 메인비즈협회 최창석 경영혁신연구원장, KAIST 글로벌공공조달미래전략과정 전우정 책임교수와 김만기 과정운영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기구 조달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우크라이나 재건 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에 힘쓴 우수기업 6곳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대표 및 중소유통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공공조달과 판로지원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조달기업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혁신·벤처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를 연계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공공조달 박람회다.나라장터 엑스포에 대한 기업, 바이어 등 국내외 경제계의 관심과 기대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개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혁신제품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힘쓴 우수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유통업계는 판로·자금·성장 등 여러 부문에서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 분야 상생협력 우수성과를 달성한 △신세계 △롯데백화점 △한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나타나는 이슈들에 대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7일 모바일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 가맹본부단체, 가맹점주단체, 소비자단체, 정부 등이 참여해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합리적인 상생방안 마련에 관해 논의하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이슈 종합 논의모바일상품권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비대면 거래의 확산 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결제 수단 대비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고, 정산 주기 또한 길어 소상공인의 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난달 26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해 총 1139개사가 신청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추천선발 방식을 도입해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기업과 현장 접점이 많은 기관은 물론, 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민간유통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 추천을 받았다.또한, 공개모집의 경우 지난해 5월 동행축제와 비교해 경쟁률이 1.8배 가량 높아졌는데, 동행축제의 인지도가 향상된 결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각 기관은 앞으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추진 △상권 및 개별점포 톡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우수시장 대상 디지털 광고-판매-결제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소진공과 카카오임팩트는 2022년부터 카카오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1 디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모델과 모델별로 구체적인 역할에 대한 대안책이 나왔다.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첫번째 세션 발제자로 나온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은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의 필요성’을 주제로 소상공인 정책금융기관 설립의 당위성과 설립 대안에 대해 자세하
최근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 익스프레스(Ali Express)와 테무(Temu)가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 쇼핑앱 월간활성자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1위인 쿠팡(3000만명)에 이어 2위가 알리 익스프레스(818만명), 3위 11번가(736만명), 4위 테무(581만명), 5위 G마켓(553만명) 순이다. 중국발 C-커머스들이 순식간에 초저가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 유통업계와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24년은 차이나 커머스가 본격적
상표는 기업의 얼굴이다. 이 상표는 여러 기업을 동시에 대표하는 이미지(브랜드)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무적으로 계열회사 중 한 회사가 메인 브랜드에 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이를 다른 계열회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여하는 방식이 주로 활용된다.이 과정에서 계열회사에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는 각 계열회사의 조세 부담을 증가시키고 공정거래법 위반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 기고에서는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상표권 무상사용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자 한다.먼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다.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공세로 유통업계는 공멸할 수 있다.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대기업과 입점 중소기업간 관계를 ‘조정’에서 ‘협력’으로 키워드가 바뀌는 계기를 만들었다.”지난 15일 제4회 유통 상생 대회에 참석한 한 유통대기업 대표의 이야기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대기업과 입점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협업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2021년 5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온라인플랫폼과 대형마트까지 참여해 이제는
이른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대표되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국내 유통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K커머스 역시 K셀러를 앞세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시장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겠다는 전략이다.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행하는 곳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이다. 큐텐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을 운영 중이다.최근 큐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