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를 연내 개발하고 백신은 내년 하반기까지 개발하기 위해, 임상연구에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또한 의료기기 중 11대 품목을 국산화하고 '국립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정부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하 ‘범정부 지원단’) 제3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4월 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산‧학‧연‧병 합동회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코로나1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향후 6년간(‘20~’25) 총 1.2조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사업을 전담할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사업단장은 공모를 거쳐 김법민 교수(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4개 부처는 본 사업을 통해 최근 K-방역, K-바이오 등 국산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제고된 것을 기회 삼아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 지원한다.이번 사업에서는 ▲시장
정부는 올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 2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의료자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 총괄반장은 "올 가을·겨울에 2차 유행이 올 것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총괄반장은 우선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장비와 음압병상 등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은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크모 장비는 전국 355대 보유하고 있다. 윤 총괄 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