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한 기세를 몰아 정부가 수출 확대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단기 수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정부는 연말까지 무역금융 78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한·중동 정상외교에서 거둔 경제외교 성과를 이행할 방침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2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겸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재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우선 연말까지 무보,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의 정책금융기관이 78조원을 투입함으로써 수출
중앙정부와 민간, 지자체가 힘을 합쳐 경기도 평택시를 버스, 트럭 등 상용차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특구로 조성한다.환경부는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SK E&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택시 내 수소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평택항·고덕신도시·지제역 등 주요 거점을 활용해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 상용차 총 850대를 보급하고, 상용차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는 특구
청년층에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내년 중반부터 약 15만명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확정됐다.서해안고속도로 만성적인 정체가 빚어지는 제15호(서평택∼안산)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기획재정부는 26일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평가위)를 열고 이달 조사가 완료된 사업의 예타조사 결과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중반부터 청년 15만명에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평가위는 이날 청년 월세 지원을 비롯한 4개 사업의 사업계획·규모 적정성에 대한 검토 결과를 의결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우정항공의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우정항공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1공항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에이씨티앤코아물류 김생영 전무, 우정항공 임준석 대표 및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 지역은 인천공항 제1공항물류단지의 N1, N2 필지로, 에이씨티앤
우리나라 중부지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평택~부발 단선전철’이 사업 본격화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는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이 지난 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2021년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은 평택역에서 안성, 용인을 거쳐 이천 부발역까지 연결되는 철도 사업으로, 경기 남부 4개 시 도민들의 숙원사업이다. 향후 경부선 및 경강선과 연계해 철도 비수혜지역인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교통편의를 증대하고, 동서축 내륙철도망인 포승~평택~부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 등 22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14명을 채용하는 제2회 통합공채시험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10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기관별 채용인원은 ▲ 경기주택도시공사 1명 ▲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 경기관광공사 2명 ▲ 경기교통공사 15명 ▲ 경기연구원 9명 ▲ 경기신용보증재단 6명 ▲ 경기문화재단 24명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 한국도자재단 4명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3명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 경기콘텐츠진흥원 2명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지난주 34조9000억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추경안 심의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준 국회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원씩 국민지원금을 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 ‘린데(Linde)’가 약 15억 달러(한화 약 1.7조원)를 경기도에 투자해 수소충전소와 산업용 가스시설을 신·증설한다.올해 경기도가 유치한 외국기업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16일 경기도청에서 수소충전소 및 산업용 가스시설 설립을 위해 상호협력 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 최고운영책임자는 미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산업용 가스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6일 2차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예고하면서 '신용카드 캐시백'이라는 획기적 내수 부양책을 제시했다.송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정은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입법화를 앞둔 손실보상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두터운 맞춤형 지원과 보편적 지원금 지급을 동시에 집행해 경기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백신 보급 확대에 맞춰 내수 소비를 자극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민주당은 캐시백을 전국
경기도는 수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사업 지원시설이 하반기부터 오는 2023년까지 잇따라 문을 연다고 지난 5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 2019년 9월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을 위해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4개 관련 사업은 평택 수소생산시설 구축과 수소 교통복합기지 조성,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발굴 등이다.먼저 평택에서는 수소생산시설 구축 사업과 수소 교통복합기지 조성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
정부가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 등을 포함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규모의 경제·저탄소 도시 구현을 통해 투자 유치·도민 인식 전환·수소 생태계 확산 등이 기대된다.경기도는 ‘수소융합 테마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및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을 추진 중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3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250명을 채용하는 2021년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시험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15일 치러질 예정이다.기관별 채용인원은 ▲ 경기주택도시공사 80명 ▲ 경기평택항만공사 9명 ▲ 경기관광공사 5명 ▲ 경기교통공사 3명 ▲ 경기연구원 12명 ▲ 경기신용보증재단 19명 ▲ 경기문화재단 9명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7명 ▲ 한국도자재단 8명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명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
경기도가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시범사업’이 2월 시운전을 마치고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경기도의 건의로 지난해 말 평택 동부두 13번 선석, 당진 송악부두 11번 선석에 저압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했다. ‘육상전원공급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이하 ‘AMP’)란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이 벙커C유 등 기름을 사용하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육상의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도록 해 기존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획
그간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평택항 ‘포승~평택 단선철도 건설 사업’이 경기도의 노력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평택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부지매립 계획이 반영됐기 때문이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늘어나는 평택항 물동량 대비 및 서해선·경부선과 연계수송 체계를 확립하고자 총 사업비 7168억 원을 투입해 경부선 평택역과 평택항을 연결하는 총 30.3㎞의 철도를 놓는 것이 골자다.2010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2015년 2월 ‘1공사구역(평택~숙성)’을 개통했으며, ‘2공사구역(
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투기업 5개 사 총 6억 7600만달러(한화 7506억 원. 국내외 자금 포함)를 유치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코리아 대표, 김구영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대표(켄달스퀘어자산운용 대표), 박상복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한국대표, 케네스 맥(Kenneth Mach) 하베스트홀딩스 대표, 최제동 CMS CHEM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BIX: Business & Indust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마린센터 내에 태양광발전설비를 활용한 자체 전력수급 시스템을 도입, 기업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재생e 3020 이행계획’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자립도 향상과 전력수급관리 안정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평택항은 홍보관 내 태양광발전설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3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연말까지 총 사업비 10억8800만 원을 투입, 평택항 마린센
기아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갈수록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기아자동차는 송호성 사장이 화성공장을 방문,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기아차의 전용 전기차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일 디자인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 등 15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33명을 채용하는 제2회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시험을 시행한다.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18일 치러질 예정이다.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3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6명 ▲경기관광공사 2명 ▲경기연구원 5명 ▲경기신용보증재단 3명 ▲경기문화재단 5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5명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14명 ▲경기도의료원 8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3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4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
평택 포승(BIX)지구가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을 추가하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지구의 제12차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고시하고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 화학제품 제조 등 당초 4가지에 불과하던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에 전기장비와 기타 운송장비를 추가했다.앞서 황해청은 지난 2월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 신청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해당 신청안은 지난달 30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이 정부에 첨단 기술·제품 및 중점유치업종의 법인세 감면을 요청하고 나섰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광주․울산광역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혁신추진협의회 및 제24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양진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경제자유구역 청장들은 경자구역 정책방향을 ‘개발 및 외자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환, 경제자유구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