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천시에서 5년째 ‘닭튀김’을 팔고 있는 A씨는 최근 급격하게 치솟는 식용유 가격 쇼크를 온몸으로 체감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뉴스가 딴 나라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이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생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작년에는 식용유 18리터 1통당 2만8000원~3만원짜리를 썼는데, 전쟁 소식이 들리면서 3만원이 넘어서더니 지금은 4만5000원짜리를 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일주일에 18리터 식용유 10통 이상은 써야 하는 상황에서 재료값 인상은 소상공인에게 큰 고통이 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공공기술 활용 청년기술창업 경진대회’는 지난 8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청년특별대책'의 후속 조치로, 제2벤처붐의 열기를 청년층까지 확산시키고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공공기술에 대한 청년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공공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시행된다.이번 경진대회의 특징은 다음과 같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1.12.1~22.3.31) 동안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국 493개 도로 구간(1972km)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미세먼지 저감 및 측정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도로 미세먼지’는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타이어(휠)와 도로면의 마찰에 의해 다시 날리는 먼지를 말한다.이번 강화 조치는 올해 11월 29일에 열린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제3차 시행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지자체별 집중관리구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할 것"이라며 "(그 대신)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그동안 위기를 여러 차례 넘었지만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고비를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규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서울시가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 등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의 귀가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는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한다.13개소 주택가(10개 자치구)의 노후 보안등 2941개를 연말까지 교체한다. 10개 자치구는 △ 용산구 △ 광진구 △ 중랑구 △ 마포구 △ 양천구 △ 구로구 △ 영등포구 △ 동작구 △ 서초구 △ 송파구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된 LED 조명이다.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이 앱’과 연계해 작동한다.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접속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송배전 전력설비의 재생에너지 접속용량을 확대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그동안 호남, 경북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밀집지역의 경우 송배전 설비의 접속가능 용량 부족으로 설비 보강을 통해 이를 해소해 왔으나, 선로 보강 시 전주, 송전탑,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 설치를 반대하는 민원과 선로 경과지 부족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한전은 접속지연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해양수산부는 이번 추석연휴에도 항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하역 작업이 필요한 선주 또는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연휴기간 동안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화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유지한다.더불어,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접속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송배전 전력설비의 재생에너지 접속용량을 확대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호남, 경북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밀집지역의 경우 송배전 설비의 접속가능 용량 부족으로 설비 보강을 통해 이를 해소해 왔으나, 선로 보강 시 전주, 송전탑,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 설치를 반대하는 민원과 선로 경과지 부족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한전은 접속지연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계통
청약 기회가 제한된 청년층을 위해 민간 분양 아파트 특별공급에 추첨제가 도입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개최됐던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를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안은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게 특공 청약기회를 부여하고,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 확대를 위해 신혼특공에 추첨방식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기존 청년층의 당첨 비중(‘20년 기준 수도권 53.9%) 및 기존 대기수요자의 반발 등을 고려해, 장기간 무주택
서울시가 서울시내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정보제공 플랫폼 ‘서울 1인가구 포털(https://1in.seoul.go.kr)’을 9월 1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자치구가 1인가구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과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시민참여 프로그램‧행사‧상담‧소모임 등을 망라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1인가구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까지 한 곳에 모았다. 특히 ▲ 거주 지역(자치구)과 ▲ 연령(20대 이하/20~30대/40~50대/60대 이상) ▲ 성별(남 /여) ▴카테고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지역을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계속 급증하고 있다.17일(화) 일본 전역에서 파악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만9955명(오후 6시30분 현재 NHK 집계)으로, 화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1주일 전과 비교하면 90%가량 급증했다.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화요일 기준 가장 많은 43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또 오사카, 효고, 시즈오카 등 18개 지역에선 역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긴급입찰이 허용되고 선금·하도급 대금이 신청일로부터 닷새 이내에 단축 지급된다.조달청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연장된 기획재정부의 한시적 계약특례조치를 현장에 적극 적용하기로 하고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납품 이행이 지체되거나 이행하지 못한 경우 부정당 업자 제재, 지체상금 부과, 계약보증금 몰수 등 각종 제재를 면제하거나 납품기한을 연장 해주기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 구간을 입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노 장관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탄∼강남(양재) 약 30㎞ 구간은 만성적 차량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구간의 지상도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그 하부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입체적 확장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노 장관은 또 "(현재) 도로 옆이 다 개발돼 있어 평면으로 개발을 못 한다"면서도 "지상부의 개발사업비를 포함하지 않고 토지 보상비도 거의 발생하지 않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풍부한 유동성 공급으로 집값이 치솟고 있지만 2~3년 뒤에는 시장이 급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주택 추격 매수에는 주의해 달라는 당부도 내놓았다.최근 김포 검단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내놓은 노 장관은 화성 동탄2 등 다른 2기 신도시에 대해서도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교통개선 대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노 장관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기도가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미술품을 전시할 ‘이건희 컬렉션 전용관’을 경기북부에 건립하자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경기북부 주민을 위해 미군 반환공여지에 국가문화시설을 조성하자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건희 컬렉션 전용관 유치 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지난달 이 회장 소유의 세계적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 작가의 근대미술 작품 등 2만 3000여점을 기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기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130만 1인가구'를 종합적‧입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 설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19일(월)부터 ‘1인가구 특별대책TF’를 즉시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규칙 개정을 거쳐 오는 5월 시장 직속의 정규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한다. 오세훈 시장은 1인가구는 서울시내 가구 형태의 33%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정책대상에서 소외됐고 지원정책도 분야별로 분산돼있어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1인가구의 5대 고통인 ▴ 안전 ▴ 질병 ▴ 빈곤 ▴ 외로움 ▴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최정우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 관련 내용으로 할애하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는 직원들의 권리로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며 작업 중지권을 직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철저히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이어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는 것은 앞으로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월 6일에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하였다.이번 공고는 기존 1차,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하여 특고·프리랜서의 생계안정을 위해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➊ 지원대상 및 내용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특고·프리랜서’ 유형으로 지원받았거나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하여 지원받은 자에게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포스코가 위험 작업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고강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신속 추진키로 했다.포스코는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안전사고 발생 이후 즉각 전사 사고대책반을 꾸리며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또 앞으로 12개월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포스코가 이날 공개한 특별대책은 △향후 3년간 1조원 추가투자, △안전관리요원 2배 증원 및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 운영, △관계사 포함 전 임
미세먼지 저감, 교통 수요 관리에 대한 뛰어난 효과로 친환경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녹색교통지역’이 한양도성에 이어 강남, 여의도로 확대된다.'녹색교통지역'은 교통 혼잡이 심각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과다한 지역을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대중교통 확충, 녹색공간 조성, 교통수요관리 등 지속가능한 녹색교통의 발전과 진흥을 통해 교통 혼잡 개선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이다. 이번 확대 지정을 통해 대기오염과 승용차 통행량으로 복잡했던 강남과 여의도는 대중교통·자전거·자율주행 셔틀버스 등 스마트·친환경 수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