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달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수시로 모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중소·중견 환경기업으로 해당 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거래처 등록부터 신규사업(프로젝트) 입찰 참가 및 수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게 사업의 골자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해외규격 인증 비용 및 특허 출원·취득비, 시제품 제작비 등 해외 거래처 등록에 드는 비용과 입찰규격 상세조사비, 통·번역비
지난달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중소기업금융지원센터를 설치하는 현판식과 함께 금융위원장과 중소기업단체장간 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3차 대출원금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이날 금융위는 4월 실시하는 중소기업 신용평가시 작년 매출감소분을 그대로 반영하면 등급이 하락해 대출금리 상승과 한도가 축소될 수 있다는 중소기업계의 우려를 반영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감소와 향후 회복가능성 등 정성적 요소도 같이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만기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20년까지 3
특허청은 오는 4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함께 시니어의 숙련된 전문성을 기술창업으로 연결하는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니어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총 20팀의 시니어 창업팀을 선발해, 기술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강화(특허 출원 3건 내외), 제품사업화 계획, 제품 검증(기술검증, 목업) 등 특허사업화패키지를 전문수행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허청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만 40대 이상 시니어 계층의 고경력․기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정보통신 분야에 활용하는 양자정보기술이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 중국 등 주요국간 기술패권 힘겨루기도 치열해지고 있다.미국은 2018년 백악관 주도로 “국가양자이니셔티브 법안(NQI Act)”을 제정해 기술개발에 집중지원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 또한 인공지능과 더불어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우선시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 또한 2020년 시진핑 주석이 직접 양자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지시하였으며,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양자정보기술 관련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커
지난해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20년 한해동안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은 55만 7229건으로 2019년 51만968건에 비해 9.1%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면서 역대 최대 출원 수치이기도 하다.지식재산권 출연이 증가하면서 이를 담보로 하는 IP금융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다. 지식재산(IP)을 담보로 하는 IP담보대출과 IP보증, IP투자 등을 말하며, 지난해 말 기준 2조 원을 넘었다. 특히 IP담보의 부실화로 인한 손실 보전을 위해 ‘IP담보회수기구’가 설립
특허청은 기업이 신제품 디자인 출원 시 디자인권 보호를 보다 강화하고 경영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밀디자인 제도를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4월 1일부터는 출원인이 비밀디자인을 신청할 경우, 디자인을 나타내는 도면, 디자인의 설명뿐만 아니라, 물품의 명칭과 물품류도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된다.등록된 디자인은 원칙적으로 모든 내용이 공개되지만, 비밀디자인을 신청하면 등록된 디자인이 일정기간 동안 공개되지 않아 경쟁업체 등에 의한 모방을 막을 수 있다.또한, 기업은 시장상황을 보면서 전략적으로 신제품의 출시시점에 맞춰 디자인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 지원 사업’에 참가할 대학생 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 지원 사업은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들이 기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실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이다.2016년 시작해 올해 6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더플랜잇 △닥터다이어리 △바이올렛 △튜링 등 여러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했다.올해는 3월 15일(월)~4월 9일(금)까지 신규 20팀·후속 5팀으로 총 25개팀을 선발할
대학 또는 공공연구기관이 연구개발 성과인 직무발명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경우 발명자에게 돌려주도록 하는 일명 ‘이종호법’ 등을 담은 발명진흥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공공연이 포기하는 특허를 발명자가 양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 공무원의 직무발명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약(전용실시계약)의 갱신제한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인 이종호 교수는 2002년 다른 대학에 재직하면서 대학이 출원을 포기한 직무발명(벌크핀펫 기술)을 미국에 출원하였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내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노화산업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고자 '2021년도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부산시는 고령친화・바이오항노화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령친화・바이오항노화산업 인프라 구축 및 기업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내 바이오항노화산업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고급화’ 사업으로 ▲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제품 업그레이드 총 10건을 지원하고 ▲ 디자
GC녹십자랩셀은 특허청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기)를 활용한 대량 배양을 통해 NK세포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이다.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타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일반적으로 백(bag)에서 배양하는 기존 NK 세포 배양 방식은 대량 배양에 한계가 있다.반면 바이오리액터를 활용해 NK세포의 활성 및 성장에 필
삼성물산이 사회 문제로 부각된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한 이후, 신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층고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슬래브 두께 변화를 통한 바닥충격음 저감 공법'은 기존 210mm 바닥슬래브에서 특정 부분의 슬래브 두께만 250mm로 높이는 특화기술로 전체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인 것과 유사한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
서울시는 3.29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이다.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그동안 서울시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및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년말 기준 누적 등록된 전기·수소차는 전년 대비 각각 56.45, 178.96% 급증한 반면 경유차(1.22%), LPG(4.98%)는 감소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20년까지
인터넷 쇼핑 등 비대면 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최근 10년간 물류운송기술분야의 특허 출원이 연평균 6%증가했다. 지난 10년전 대비는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택배 등 물류 운송 분야의 특허 출원은 물류산업이 성장하면서 2010년 78건에서 2019년 131건으로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물류운송분야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최근 10년간 특허출원된 물류 운송 분야의 특허 925건 중에서 물류 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특허는 총 339건으로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공공 및 민간부문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디지털 경제 시대, 지식재산을 통한 글로벌 기술 강국 실현’ 비전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1월 중순부터 3주간 시행한 지식재산 전문교육 수요조사를 토대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일정 및 장소, 교과목 등을 수요 기관에 맞춘 수요자 중심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올해 진행되는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은 총 6개 기관 13회 이상의 교육이 진행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KT와 공동으로 디지털혁신(DX) 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 유관 사업부서와 매칭해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KT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을 ‘17년부터 시작해 5회째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63건의 벤처기업과 공동 사업 과제를 수행해왔고 이 중 6개 벤처기업에 후속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K
대한민국에서 2020년에 출원한 유럽 특허청(EPO) 특허 수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9.2% 증가한 9106개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16일 발간된 2020년 EPO 특허 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성장세는 지난 2년보다 다소 꺾인 모습이지만, 이 역시도 EPO 특허 출원 국가별 순위 10위 권 내 국가 중에는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에 해당된다.대한민국의 성장은 대부분의 주요 지역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전년 대비 미국 기업들은 4.1%, 유럽 기업들은 1.3%, 일본 기업들은 1.1% 적은 특허를 출원했다.주요 국가 중
마스크 대란 종식 기여 등 위기극복 선봉지난해부터 중소기업계는 전대미문의 팬데믹 위기를 겪는 중이다. 중소기업의 매출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전국의 골목마다 문을 닫거나 휴업하는 소상공인이 넘쳐나는 분위기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우선 전국을 돌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끓는 마음을 들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3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호남권(3.20) △수도권(3.23) △강원(3.23) △충청(3.24) △서울(3.24) 등 각 지역을 순회하며 ‘코로나19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1년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도내 유일한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차세대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뒀다.2016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6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더플랜잇, 닥터다이어리, 바이올렛, 튜링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도내 창업 활성화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올해 모집 분야는 지능형 헬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