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울산시와 함께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착수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지난달 9일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의 주요 추진전략인 ‘친환경·스마트化 선도’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선박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과 국제표준·인증 선도를 위한 데이터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착공식이번에 착공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실증을
LH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 이행을 위해 제로에너지 인증 등급별 기술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에너지 소비량 대비 에너지 생산량 비율)을 20% 이상 충족해야 하는 녹색건축물이다.정부는 오는 ’25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에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포함시키고, 적용 대상을 ’30년까지 연면적 500㎡이상 민간건축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LH는 정부 로드맵에 따라 지난 ’20년 장
가을이 깊어지자 나뭇잎이 하나 둘 물들고 있다. 산림청은 다음주를 기점으로 전국 산림에 단풍 절정 시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해보다 3~4일 늦어졌지만 대체로 10월 하순 경에서 11월 초면 한반도의모든 산들이 붉게 물결 칠 예정이다. 무르익어 가는 단풍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가볍게 걸어볼 만한 단풍명소를 추려보았다. ■정다운 가을 이야기, 광주 화담숲최근 몇년 간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좋은 단풍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화담숲을 말할 수 있다. 서울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태양광, 지열 등을 활용해 냉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는 제로 에너지 건축 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지난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제로 에너지 건축 관련 특허출원은 지난해 560건으로, 2008년 259건보다 2.16배로 늘었다. 제로 에너지 건축이란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합산한 총에너지량이 최종적으로 ‘제로’(0)가 되는 것을 말한다.2008년 이후 출원된 기술을 유형별로 보면 고효율 단열시스템(34.2%), 고성능 창호시스템(36.3%) 등 새는 열을 막는 ‘패시브 기술’이 70%가
산림청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디투(D2)홀)에서 ‘2021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가 함께 참여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목조건축, 목재가구, 목재이용·문화 등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까지 목재 산업 전반을 한 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이용,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구호로 목재의 중요성을 알려 목재이용을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성남·남양주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을 접수함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7∼8월에 진행된 1차 사전청약이 인기리에 마감된 가운데 이번 사전청약 물량이 1만102가구로 1차(4333가구) 때보다 2배 이상 많고 성남·군포·남양주 등 인기지역이 포함돼 있어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특히 이번 2차 사전청약에서는 1차 때 적었던 전용면적 84㎡ 물량이 전체의 23.6%인 2382가구가 나온다.이 때문에 3∼4인 가구의 예비 청약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이어 10월 15(금)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만 100호 규모의 2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로, 지난 7월 많은 관심 속에 인천계양 등 4333호 첫 공급 이후 두 번째로 공급하는 것이다.연말까지 2만 8000호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달 1만 100호, 11월에 4000호, 12월에 1만 36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10월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 1400호,
앞으로 2년 동안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건축 기준이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지자체에 시달한 '생활형 숙박시설 불법전용 방지방안'의 후속 조치로 14일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생활숙박시설은 장기투숙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취사 포함)를 제공하는 숙박시설로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12년부터 도입됐다. 생활숙박시설은 손님이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취사시설을 갖춘 오피스텔과 비슷하지만,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시설에 해당해 주택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고,
2024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공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인천광역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 체험 및 교육 인프라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사 발주절차(해양수산부)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9월말 박물관 건립공사의 시공사 선정과 착공 절차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 갑문매립지 일원 부지 2만7601㎡에 건축연면적 1만7318㎡ 및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은 인천에 제대로 된 해양문화 시설이 없다는 인식 하에
부산시는 그동안 건축 인허가 지연의 원인이 됐던 건축물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제도를 개선해 기존 4~5개월이 소요됐던 건축 인허가 기간을 1~2개월로 약 3개월 단축했다고 12일 밝혔다.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제도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하고 지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으며, 10m 이상 지하굴착을 수반하는 건축공사 등은 사업 인허가 전까지 건축주가 작성한 지하안전영향평가서를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규정돼 있다.하지만, 협의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협의 물량이 적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박신전 (주)케이엠티엘 연구소장과 박우진 LS일렉트릭(주) 시니어매니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먼저,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신전 (주)케이엠티엘 연구소장은 유·무선 계측 기술을 이용한 대형 토목·건축물의 관리기술과 비전 센서 기반의 시설물 진단기술 등 건설
LG화학이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해 미국과 유럽으로 해외 전문 조직을 확대한다.LG화학은 11일 약 1200억원을 투자해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시설인 테크센터(Tech Center)를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또 미국에는 ABS 컴파운드 신규 공장도 함께 건설한다. 'ABS 컴파운드'는 ABS 제품을 생산하는 최종 공정한 것으로, 중합 공정에서 생산된 반제품과 다른 원료들을 혼합해 다양한 특성 및 컬러 등을 구현해 고객이 사용 가능한 최종 제품으로 압출하는 공정이다.테크센터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와 협력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 말 몰테니앤씨와 향후 3년간 마케팅, 전시, 제품 개발 등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몰테니앤씨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Angelo Molteni)가 창업한 명품 가구 브랜드이며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프랑스, 미국 등 23개 국가에서 5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LG전자는 올해부터 몰테니앤씨가 주관하는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관련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정비사업 정보몽땅’(cleanup.seoul.go.kr)을 통해 정보를 의무 공개해야 한다.반면 주택법에 따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별도의 사업관리시스템 없이 각 조합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보가 주먹구구식으로 부실하게 공개돼 왔다.이마저도 자금운용·사업추진실적, 분담금 등 조합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보다 사업홍보 위주다. 자치구도 조합 관리·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소방청은 오는 8일부터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전국 418개 초고층 건축물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초고층 건축물 등은 대부분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방청에서는 매년 2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2021년 하반기 점검으로 10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데,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부서가 주관하고 소방‧건축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며
서울 지하철 신풍역 일대에 1871세대에 이르는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해졌다.서울시는 29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1871세대에 이르는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동임대주택 281세대도 들어설 예정이다.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일대로, 2024년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더블역세권이 된다.계획안은 신풍역세권 내 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공동주택 외 노인
인천광역시는 29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구 송학동 인근의 옛 시장관사 및 소금창고 부지 4234.5㎡ 를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개항기 근대건축물 밀집지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수용’ 했다.옛 시장관사(송학동1가 2-2번지)는 1901년경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연면적 368.46㎡ 규모로 지상1층, 지하1층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1967년 제14대 김해두 시장부터 2001년 초대 민선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이 생활했으며, 이후 역사자료관으로 활용돼 왔다.소금
인천광역시는 29일 인천뮤지엄파크의 적정 사업규모 등을 검토하기 위한 ‘인천뮤지엄파크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300만 인천 시민 및 지역 예술계의 오랜 염원 사업으로, 사업비 2014억 원(국비 200억, 시비 1814억)을 투입해 연면적 4만 2183m2 규모의 미술관, 박물관 및 공원으로 조성하는 전국최초 복합문화시설이다.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경제, 기술, 사회 및 환경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사업 적정성을 검토하게 되며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28일 최종 관문인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미 세종시에 자리잡은 정부종합청사에 이어 입법부까지 내려가 둥지를 틀게 되면서 차기 정권에서 청와대 기능까지 옮겨가는 '행정수도' 완성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한 법안 39건을 의결했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한지 19년 만이다.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한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 설치 논의는 2012년 세종시장
인천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에 나섰다.인천광역시가 공동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통해 공보육을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2021년 7월 기준, 인천시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이용률은 각각 13.3%와 18.8%로 전국 평균(15.6%·22.9%)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공공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전환대상은 2019년 9월 이전에 설치된 300세대 이상 공공주택 내 어린이집 216개소이다.인천시는 내년까지 이중 34개소 이상을 전환해 국공립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