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부터 예산 4744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우선 고탄소 업종 중심의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내년에 탄소중립 예산 4744억원을 투입, 약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을 매년 10%씩 확대해 2030년 5400개 기업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기업별로 2년간 최대 2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고탄소 10개 업종별, 업종 내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저탄소 신기술 모범사례를 개발해 이를 해당 업종에 보급·확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도 지원 예산을 2배로 확대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탄소중립 선도기업인 대전 소재 ㈜씨이텍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글로벌 기업들도 공급망 전체에 대해 탄소중립을 요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탄소중립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10일 발표된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범정부적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현장 중소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중소기업 탄소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걸림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제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 감축 여건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짧은 감축 기간에 따른 부담 △추가 감축 여력 부족 △차세대 핵심 탄소 감축 기술 열위 △재생에너지·그린 수소 경쟁력 부족 등이 ‘5중고’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앞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전
지난해 일자리가 1년 전보다 71만개 증가한 가운데 새 일자리 중 10개중 8개는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업이 사라지거나 사업 규모를 줄이면서 사라진 일자리는 263만개에 달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와 소멸된 일자리를 상계한 일자리 증감을 따져보면 지난해 대기업 일자리는 6만개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중소기업은 45만개 늘었다. 비영리 기업 일자리도 19만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 일자리(333만개) 10개 중 8개(79.0%) 정도인 263만개는 중소기업이
“150만, 16조.” 숫자로 본 노란우산의 값진 결실이다. 노란우산이 올해로 출범 14년을 맞으며 지난 7월 기준 재적가입 150만명, 부금 16조원을 돌파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에서 “앞으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더 많이 확대하고 더 좋은 복지를 지원해 670만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노란우산이 지난 7월 가입 150만명을 달성해 축하행사를 하려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미루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을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22년)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추가 상권은 지난 10월 29일 사업 대상지로 기 발표된 상권 외에 심의조정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지난 10월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인천 중구 개항희망문화상권, 안동 원도심상권, 경주시 중심상권활성화상권, 밀양 원도심햇살문화상권, 광주 충장상권 등 5곳이다.이번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2022년도 예산이 증액(19억)돼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2022년 상권 르네상스 사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 걸림돌이 많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국제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탄소 감축 여건을 분석한 결과 ▲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 짧은 감축 기간에 따른 부담 ▲ 추가 감축 여력 부족 ▲ 차세대 핵심 탄소 감축 기술 열위 ▲ 재생에너지·그린 수소 경쟁력 부족 등이 '5중고'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조업·탄소다배출 업종 비중 : 韓 28.4%, 8.4%>G5 평균 14.4%, 4.2%한국의 제조업 비중은 2019년 GDP(부가가치 기준) 기준으로 28
“150만, 16조원.” 숫자로 본 노란우산의 현재 모습이다. 노란우산이 올해로 출범 14년을 맞았으며 지난 7월 재적가입 150만, 부금 16조를 돌파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에서 “앞으로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더 많이 확대하고 더 좋은 복지를 지원해 670만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김기문 회장은 “노란우산이 지난 7월 가입 150만 명을 달성해 축하행사를 하려했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미루다가 오늘에야 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노란우산 가입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출범 후 14년 동안의 노란우산 주요성과와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기념패 수여, 내년도 홍보대사 위촉, 150만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전 과정은 정부의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이뤄졌다.주요성과로는 2007년 9월 출범한 지 14년 만인 올해 7월에 재적가입 150만, 부금 16조를 돌파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주관 ‘탄소중립 주간(12.6~12.10)’을 맞아 SK렌터카가 모빌리티 분야 대표 기업으로 함께 했다.SK렌터카는 6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탄소중립 주간’ 개막 행사에 참석해 내연기관 중심의 회사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사례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탄소중립위원회와 환경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20.12.10)’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SK렌터카의 경우 모
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흐름이 된 가운데, 다수의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을 인지하고 있지만 대응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10개사 중 1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50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이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352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결과, 응답대상 기업 중 48.6%가 탄소중립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응계획이 있는 기업은 13.9%에 불과했다. 특히, 온실가스의무감축제도에 해당하는 기업은 42.2%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맞춤전략과 탄소 중립 플랫폼으로 협동조합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일과 지난달 2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 정책연구회와 ‘탄소중립 대응경과 안내 및 협동조합 간담회’를 각각 열고 이같이 밝혔다.중기중앙회와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2일 개최한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 정책연구회에서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수소 수요처에 그린수소·블루수소 등 이른바 청정수소를 100% 공급키로 했다.또 수소 발전을 확대하고 철강·화학 등 산업공정의 연료나 원료도 수소로 대체하고 수소차 생산능력 확충은 물론 2050년까지 전국에 2000기 이상의 수소충전기를 설치하는 목표도 세웠다.정부는 지난달 2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발표했다.청정수소경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이번 대책은 지난 2월 수소법 시행 이후 확정된 첫 법정 기본계획이다.기
탄소중립 바람이 거세다. 8월 31일 국회에서 탄소중립기본법이 통과된 지 100일도 지나지 않은 지난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2050년 탄소중립 및 2030년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이상 감축을 국제사회에 공식발표했다. 이제 한국은 앞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4.17%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만 한다. 같은 기간 주요국의 감축률 EU 1.98%, 미국 2.81%와 비교하면 현격히 높은 목표다.중소기업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아직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거론되는 수소경제나 탄소포집·활
서울시는 가마산로·양재대로 등 7개 주요 가로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해 최고 높이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2000년 가로변 높이제한이 최초로 도입된 이후 변화된 사회적‧제도적 여건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요소를 손질해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건축물 높이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총 45개 가로변(가로구역) 가운데 주요 7개 가로변(△ 가마산로 △ 원효로 △ 양재대로 △ 봉은사로 △ 노량진로 △ 왕산로 △ 보문로)의 최고높이를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현재 주민공람 중으로, 이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1위 자동차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과 GM은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해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고 2일 공동 발표했다.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상세 계획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계에 탄소저감시설 등을 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산업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연구회는 탄소중립정책에 따른 중소기업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전략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나경환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
정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3대 분야 197개의 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과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 발표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에 대한 개발 일정, 확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약 8개월간 에너지MD(산업부 R&D 전략기획단)와 12명의 PD(에너지기술평가원)를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일반에 공개된다.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의 대고객 전체 오픈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이제 토스증권 MTS에서 기존의 국내주식 거래에 더해 520여종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다.서비스 오픈에 앞서 11월 한 달 간 진행된 해외주식 서비스 사전신청에는 약 70만명의 고객이 몰렸다. 그 중 64.2%가 2030 MZ세대 투자자로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40대가 23.9%로 뒤를 이었다.해외주식 서비스에도 정보 탐색부터 주식 매매까지 투자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 정명필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섬유업계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4명이 참석했다.이 날 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 ‘2030 NDC 상향’ 등 탄소중립 동향과 중소기업 대응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탄소중립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