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2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협력해 철도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솔라 레일로드(Solar Railroad) 그린뉴딜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과 손명수 국토부 2차관, 서정협 서울시장권한대행이 참석해 태양광 보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솔라 레일로드(Solar Railroad) 그린뉴딜 협력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차량기지나 역사 주차장 등 철도 자산 37만㎡에 총 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LG전자가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가 참여한 한·미 컨소시엄이 최근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新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한·미 컨소시엄은 LG전자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Encored Technologies), 하와이 대학교, 서울대학교, 광주
네이버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 채권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전세계 인터넷/IT 기업 가운데 데뷔 채권을 ESG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네이버는 3. 17~18일 이틀간 62개 기관, 100명 이상의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네이버의 ESG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또한 전날 해외시장에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6배 이상인 32억달러 규모의
인천광역시는 24일부터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미니태양광(용량별 300W, 600W)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20년까지 인천시 총 1751가구에 태양광 656.7㎾를 보급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기여했다.인천시는 올해 2억 원의 예산(군·구 예산별도)을 들여 약 20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인천시 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태양광 300W, 600W 중 1세트 선택해 설치 가능하다. 신청세대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올해를 대한민국 그린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보령시에 있는 화력발전소 홍보관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그린뉴딜만이 생존의 길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목표에 대해서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최고를 기록한 이후로는 2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10.8% 감축했다. 코로나 영향도 있었지만,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등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도 자신감
정부가 태양광 모듈을 댐·저수지 등 수면을 활용해 설치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인 수상태양광발전사업에 속도를 낸다.환경부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상태양광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5개 댐(합천, 군위, 충주, 소양강, 임하)에서 8개 사업 총 147.4MW 규모에 이르는 수상태양광사업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 2일 공개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에서 댐내 수상태양광을 통해 2030년까지 2.1GW의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탄소중립 목표를 속도감 있게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내로 합천댐(40MW
포스코가 해외 그린수소 생산부터 도입,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사업 역량 확보에 본격 나선다.포스코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3자 간 ‘수소분야 연구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은 “수소에너지 활용의 핵심 기술인 암모니아 수소 추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의 그린수소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으로는 수소 액화, 암모니아 합성 혹은 각종 신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안정성을 지닌 태양전지가 국내에서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이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PQD・Perovskite Quantum Dot)으로 대기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한 태양전지 제조 기술을 17일 발표했다.기계연 나노응용역학연구실 심형철 선임연구원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태양전지의 이중 박막에서 일어나는 양이온 교환현상을 이용해 대기환경에서 최대 1000시간까지 안정적으로 16%의 효율을 유지하는 태양전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태양전지의 광 흡수체는 반도체 성질이 뛰어날수록 자외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7일 10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난해 12월에 환경부가 발행한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의 절차 및 기준을 준수했다. KB국민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등 국내 저탄소 녹색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채권의 발행 만기는 1년이며, 발행 금리는 0.89% 고정금리다. 구체적인 자금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는 향후 투자자 안내문을 통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한편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을 통해 국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6일(화) 전경련회관에서 '2021 인도네시아 옴니버스법과 인도네시아 진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인도네시아 진출 검토 관련 기업인 약 50명이 참석했다.◈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 “기업규제 3법‧노동관계법으로 기업하기 어려운 한국"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기존 법률을 기업하기 좋은 방향으로 개정 폐지한 옴니버스법을 사례로 들며 우리 정부도 글로벌 경쟁에서 뒤지지
아모레퍼시픽은 10일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 범위는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전 사업장(본사, 기술연구원, 물류, 생산 등)이다.'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전 세계 290여개(2021년 3월 기준)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
SK㈜ C&C가 분당 판교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도입하며 ‘RE100’ 달성에 속도를 낸다.SK㈜ C&C는 11일,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5.7GWh 분량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SK㈜ C&C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약 15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물량에 해당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받는다.SK㈜ C&C는 이번에 확보된 전력은 분당 판교데이터센터에 우선 활용하고, 재생에너지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돌아왔다. 김승연 회장은 3월 ㈜한화를 비롯한 3개 계열사에서 미등기 임원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 나선다. 김승연 회장은 1952년 생 출신으로 올해 69세다.7년 만의 경영 복귀다. 김승연 회장은 2014년 2월 7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집행유예는 2019년 2월 종료됐다. 하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이유로 이후 2년 간 취업이 금지됐다. 그리고 올해 2월 19일 이 제한이 풀리며 공식 활동이 가능
글로벌 주요국 대부분이 원전을 중요 기저전원으로 인식하고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G5(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국가 및 중국·한국 등 주요 7개국의 에너지정책을 비교한 결과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화력 발전 비중 축소 기조를 보였다. 또한 독일과 한국을 제외한 5개국은 원전을 기후변화 대응(탄소배출 감축)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원전을 확대 또는 유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비화석연료(재생·원전) 비중 대폭 확대 [일본] 원전비중 대폭 확대중국은 경제
한화그룹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2020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활동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 기증하는 한화그룹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한화큐셀이 직접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하며,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한화그룹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한화큐셀이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쿡 카운티 내 8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이 발전소를 인수하는 어댑처 리뉴어블스(Adapture Renewables)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 수행과 발전소 운영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한화큐셀은 작년 4월 이 발전소를 착공해, 12월에 완공하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미국 댈러스에서 북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한 이 발전소는 한국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1만 5천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
삼성전자가 2일(미국 현지시간) ‘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021년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지난 1월 발표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 비전인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을 강조하며, ‘Neo QLED’와 ‘마이크로 LED’, ‘더 프레임(The Frame)’ 등 라이프스타일 TV, 프리미엄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최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신기술로 화질 혁신, ‘Neo QLED’ 출시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삼성 퍼스트 룩(Samsung First Look)’에서 공개한 미니 LED TV ‘Neo QLED’ 가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니 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넣은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TV다.Neo QLED는 ‘퀀텀 미니 LED’, ‘Neo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어 기술인 ‘Neo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
대한전선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대한전선은 25일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를 위해 신(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임해(臨海, 바다 근접)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2022년에 생산을 본격화해 해상풍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지난달 기술, 생산, 영업, 시공 등 전 분야의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TFT를 조직하고, 공장 후보지 및 투자 규모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돌입했다.개발 예정인 대단위 해상풍력단지 및 당진공
서울시가 건물 외벽에 외장재와 유사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요금은 절감하고 건물 미관은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의 보조금 신청접수를 26일부터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된 태양광 시스템이다.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설치와 달리 창호, 외벽, 지붕 등 건물의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