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외수출에 성공한 국내 내수기업이 3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제조업 혁신을 위해 구축된 스마트공장 수는 지금까지 2000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지난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년 핵심개혁과제 노동개혁·경제혁신 분야 추진 현황’을
미국의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 모터스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솔라시티가 합병하기로 했다.테슬라 모터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솔라시티를 주당 25.83달러, 총 26억달러(약 2조8800억원)에 인수하기로 두 회사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모두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주주다.이번 합병 발표 이전에도 양사는 특별한 사이였다. 솔라시
한국과 몽골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몽골이 추진하는 45억달러 규모의 14개 인프라 사업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길이 열렸다.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을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17일 몽골 정부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몽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정부가 2020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해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 등 에너지 신산업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신산업 성과확산과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석탄발전소 26기 맞먹는 신재생
정부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은 현장에서 대기중인 프로젝트의 애로를 해소해 투자를 창출하고 유망시장으로 대두되는 할랄·코셔 연관산업과 생활패턴변화·기술발전 등을 활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한편,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은 세계 벤처 투자업계의 ‘마이더스 손’이자, 세계적인 기업가로 유명하다. 제일교포 3세 출신으로 한국과의 연결고리도 있다. 국내에서도 손 사장은 통 큰 투자를 보여준 적이 있다. 쿠팡에 무려 1조원을 투자하면서 유통·배송 업계의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그의 올해 나이는 59세. 그는 2014년 “60세 생
일반 국민이나 기업이 전기를 만들어 사고 팔 수 있도록 한국전력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 판매(소매) 분야가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된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를 포함해 8개 에너지 공기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증시에 상장된다정부는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환경·교육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정부가 미세먼지 특별대책으로 논란이 일었던 경유가격 인상은 백지화하고, 대신 경유차에 주어지던 각종 혜택을 사실상 폐지했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는 퇴출 수순을 밟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미세먼지 주요원인으로 지목해온 중국발 미세먼지 감소 방안 등 실효성이 큰 대책이 빠져 ‘수박 겉핥기 식’ 대책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차량 소유자
노영일(사진)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달 19일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노영일 이사장은 한국 대표 시설물 전문 브랜드 기업인 ㈜예건을 설립, 휴게시설, 편의시설, 놀이시설, 운동시설 등의 디자인트렌드와 기술개발 주도형 경영문화를 선도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창조하고 경제적 가치와 친환경적인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한화그룹과 충청남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힘을 합해 충청남도 홍성군 죽도를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하면서 약속한 태양광 관련 첫 결실이다.한화그룹은 지난 18일 충남 홍성군 죽도에서 에너지 자립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윤종인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
드론이나 무인농기계 등 혁신적 제품의 조달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공공혁신조달’이 연내 도입되고,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신제품에 대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공공구매 신산업 우선정양호 조달청장은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연간 55조원 규모의 공공구매력을 활용, 이같은 내용을 담은 4대 분야 10대 국정과제 지원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매년 가을이 되면, 어느 하루 저녁은 여의도 일대가 마치 전쟁이 난 것처럼 사람들과 자동차로 완전 마비가 된다. 여의도 63빌딩을 중심으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는 일순간 주차장을 방불케 만들고, 주변 여의나루역과 여의도역은 수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전철이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간다. 하늘은 짙은 화약냄새로 채워지고, 번쩍번쩍 거리는 폭발음은
지난 2013년 이미애(사진) 오리엔탈드림 대표는 낯선 이탈리아 땅에 서 있었다. IEC(국제 전기기술 위원회)의 분과회의인 MT15 기술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IEC는 전기 기술에 관한 국제규격을 결정하는 협의체다. 세계시장에서 유통되는 전기, 전자제품은 IEC 규격을 따라야 한다. 애플도 그렇고,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녀는 한국 정부를
멕시코 시장을 사로잡는 키워드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과 그린슈머(Greensumer)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사장 김재홍)가 지난달 30일 발간한 ‘2016 멕시코 소비시장, 이런 상품이 뜬다’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온라인 시장은 최근 매년 30~40%씩 성장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로 품목도 다양해져, 멕시코 소비유통시장의 주력채널로 입지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전기료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하론에 선을 그었다.유가 상황에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지만 사업투자 등의 이유로 전기료 인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조환익 사장은 지난 9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투자를 많이 하는 상황에서 전기료를 인하하는 건 ‘교각살우(矯角殺牛·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와 같다”며 이같이 말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빌딩 단지형 시범사업을 오는 11월18일까지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제로에너지빌딩은 외피단열, 외부창호 등을 적용해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한 건물을 말한다.그간 국토부는 저층형(7층 이하)과 고층형(8층 이상)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단지형 제로에너지빌딩
요즘 재계의 이슈에는 웅진그룹의 이야기가 거의 회자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사실 이 그룹의 흥망성쇠 이야기는 꽤나 흥미진진한 구석이 많다. 요즘 웅진이 언론사의 뉴스거리가 안 되는 이유는 그룹의 덩치가 예전만 못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일 수도 있겠다.과거를 되짚어 보면, 지난 2011년만 해도 웅진그룹은 32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었으며, 6조원대의 연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주요 대기업이 내년까지 총 8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 수출을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 등 지원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15일 대·중소기업, 벤처기업, 금융지원기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조선호텔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
2015년은 LG전자에게 치욕적인 한해였고,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이 예상 보다 너무 안 팔려 고전을 면치 못한 시간이었다.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신제품은 초반에 잘 나가나 싶다가도, 이내 삼성전자와 애플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사실 이런 상황이 반복된 지도 꽤 오래됐는데, 이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는 중국 신흥강자들에 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태양광·태양열에너지 등의 설비설치비 일부를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건물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예산은 220억원으로 태양광에 60억원, 태양열에 40억원, 지열에 30억원, 연료전지에 20억원, 기타 에너지원에 2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