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위장판매 등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인천광역시는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과에서 농업․수산 관련부서, 군·구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도매시장, 어시장,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판매업소 등 1만8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단속은 추석 농‧축‧수산물의 수요가 많은 대규모 점포가 형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내년도 예산안을 604조4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해 내년도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완전한 회복까지 갈 길이 멀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제무역 질서 변화 등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여전히 절실하다"고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작년과 올해 확장적 재정 정책의 효과를 실감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공통된 방식이었다"며 "적극적 재정 정책은 경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8%대 증가한 600조원대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추가 지출 소요와 탄소중립 등 미래 대응 재원을 늘린 결과다. 올해 국세수입이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으로 우리 경제 규모와 대비한 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상당폭 개선될 전망이다.지난 22일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을 막판 조율 중이다. 정부는 여당과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예산안을 확정하고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정부는 현재 내년 예산 총지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홈앤쇼핑이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 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판로확보 지원에 나선다.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하며 참여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홈앤쇼핑은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제품기획자(MD) 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절차를 거쳐 TV홈쇼핑 방송에 입점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지원한다.선정 기업은 담당 MD와의 상품화 과정과 방송 준비를 거친 후, 상품의 시즌성과 준비상태
경기도가 37조 5025억 원 규모의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경기도는 정부 정책을 확장 연계한 전 도민 상생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역량강화 등에 역점을 뒀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안정을 위한 전 도민 상생지원금 지급, 지역경제 역량 강화, 도로․하천 부문 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둔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3회 추경예산은 2회 추경예산 32조 4624억 원보다 5조 401억 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화) 0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 사업체에 희망회복자금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1차 신속지급에는 희망회복자금 전체 지원대상 178만개 사업체의 70% 이상이 포함되며, 이들은 신청만 하면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신속지급 △ 1차 신속지급 대상신속한 지급을 위해 중기부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행정정보를 활용해 1차 신속지급 대상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이번 1차 신속지급에 포함된 지원대상은 133만 4000개 사업체이며, 3조원이 지급될 예정이다.유형별로는 집합금지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 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판로확보 지원에 나선다.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하며 참여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긴급지원방송', '백화점·면세점 입점 피해기업 지원방송' 등을 통해 28개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이번에도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제품기획자(MD) 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정부가 지방소비세를 2023년까지 4.3%포인트 인상하고 지방소멸기금 1조원을 확보해 지방재정을 매년 5조3000억원 확충한다.또한, 인구소멸 위기 지역과 외국인 주민 수 증가 지역, 재난피해 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지원이 강화되며,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지방공기업의 공사채 발행 한도를 확대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지역개발사업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면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세출 자율성을 확대한다.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철 장관 주재로 '2021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어 2단계 재정분권 세부 운영방안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는 지난 4일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관련해 “작년 전국민 재난지원금 사용처와 달리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금 효과가 집중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하게 설계해야 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임원배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상생 지원금의 효과가 소비진작과 더불어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에 맞게 나타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검토·보완하여 지급 사용처를 정해줄 것을 촉구했다.다음은 수퍼연합회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정부는 코로나 19로 위기에 처한 소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을 제3회 추경예산(2억5000만원)에 편성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2021년 10월부터 1년간이다.이는 올해 7월, ‘2030미래이음’ 정책 발표 후 균형적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및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 의료취약계층 지원, 필수의료서비스 보장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제2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용역은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법적인 절차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방의료원을 신설 할
대한항공은 지난 1일 화물전용 여객기 1만회 운항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3월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한 지 1년 5개월여 만의 일이다.그간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65개 노선에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했으며, 세계 각지로 수송한 물량은 40만톤에 달한다. 1회 왕복 기준 40톤, 편도 기준 20톤씩 수송한 셈이다.코로나19 발생 후 대부분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자, 대한항공은 선제적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했다.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작년 3월 기준 38회 운항했던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오늘(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주·야간 유흥시설 및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부산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원정 유흥 등 이른바 ‘풍선효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부산시가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특사경은 10개 반 30여 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 번화가 일대에서 집합금지 조치 및 영업시간 위반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월) 출범 4주년과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지 23년 만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관계부처들과의 소통과 협력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기부는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엄밀히 평가해 그 결과를 예산 편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현판제막식에서 "중기부의 세종 시대 개막을 맞아 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소재하는 전국 107개 기초지자체 중 29개 지자체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시와 전라북도 부안군도 지원대열에 합류했다.지난 2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지난 9일에는 전북 부안군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됐으며, 21일에는 동두천 시의회에서 ‘동두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가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부안군의 경우 6월15일에 군의회를 통과한지 한달여만에 제정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중기협동조합 운영지원 등 활성화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의 지원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이 2만명 확대된다.국회가 24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2차 추가경정예산에는 이 같은 내용의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도 포함됐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한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해 2년 이상 경력을 형성하고, 기업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기업-정부 3자가 적립하는 사업이다.청년이 가입 후 2년 이상 해당 기업에 근무하면서 청년 300만원, 기업 300만원, 정부 600만원을 적립하면 총
여야가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급될 희망회복자금 상한선은 2천만원으로 높이기로 23일 최종 합의했다.또 재난지원금 대상을 '소득 하위 80%'에서 고소득자를 제외한 약 88% 수준으로 확대,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국회 예결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국회에서 각각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사업비는 여야 합의에 따라 1조원이 증액됐으며 1인당 지급 상한선도 9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여
여야가 재난지원금 대상을 기존안(소득 하위 80%)에서 고소득자를 제외한 약 88% 수준으로 확대하고,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기로 23일 최종 합의했다.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급될 희망회복자금 상한선은 2000만원으로 높아졌다.국회 예결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국회에서 각각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여부와 관련, 1인 가구 기준으로 연소득 5천만원 이상인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22일 빠른 고령화 등을 이유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하향 조정했다.다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피치는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강한 대외건전성, 경제회복력과 양호한 재정여력,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도전을 균형 있게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팬데믹 관리, 수출 호조에 따른 경제회복이 당분간 한국의 신용도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피
KOTRA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발맞춰 물류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국제 운송부터 현지에서의 풀필먼트 서비스(배송·포장·재고관리를 한 번에 하는 것)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현재 수혜기업 514개사를 2268개사로 늘릴 계획이다.KOTRA의 물류 지원 사업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와 ‘수출바우처(국제운송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전 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안전재고를 보
참나무 본가, 육가(肉家), 사쿠란보(さくらんぼ).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판들이다. 주요 메뉴도 다르고 식당 분위기도 다른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영등포구청 근처에서 영업을 하다 최근 문을 닫거나 닫을 예정인 식당이라는 것. 구청 근처는 구청뿐 아니라 대기업 콜센터를 비롯해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모여 있어 영등포구 내에서도 장사가 잘 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최근 간판을 새로 달거나 아예 내린 가게를 종종 볼 수 있다. 경기 침체의 여파가 생각보다 깊고 큰 것을 실감하게 된다. 자영업자의 절대 다수는 IMF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