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미등록 반려견 집중단속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되는 10월 1일부터 미등록 반려견 단속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반려견의 주 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반려견 소유자의 준수사항은 △ 일반견의 경우 동물등록 및 변경신고, 외출 시 인식표 부착 및 목줄·가슴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이며, △ 맹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이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확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8일 시행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의 구체적 사항을 담은 소상공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7월 7일 공포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법률의 후속 조치로 법에서 규정한 사항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손실보상 대상은 정부의 직접적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정해졌다. 영업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경우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번 추석연휴에도 항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하역 작업이 필요한 선주 또는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연휴기간 동안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화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유지한다.더불어,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
여행사 교원KRT가 업계 최초 스페인 여행을 시작으로 유럽 여행 첫 포문을 열었다.교원KRT는 이달 17일 출국 예정인 스페인 일주 패키지 상품을 확정,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독으로 유럽 첫 패키지 여행을 시작한다고 10일 알렸다.스페인 첫 여행 상품은 에티하드 항공편을 통해 9월 17일 출국, 25일 입국하는 8박 9일 일정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등 총 9대 도시 일주로 편성됐다.위생 및 안전을 위해 여행 기간 내 전용 차량 이용 및 전문 가이드 인솔 단체 관광으로 진행된다.이번 여행은 9월 9일 기준 백신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6차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13일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인천시는 최근 계속된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5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융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올해 인천 최초로 시행된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은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인천시가 부담하는 특례보증으로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1~5차에 걸쳐 1만 2720개 업체에 총 2300억 원을 지원하며
국내외 제약사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가운데 정부는 개발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매 계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내고 경구용 치료제 계약과 관련해 "국내외 개발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글로벌사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질병청은 다만 "협의 진행 상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덧붙였다.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전날 백브리핑에서도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를 협의 중에 있고 협의 사항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계약 완료될 시 공개 범위는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내년 1조 원의 예산을 들여 광역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대광위는 최근 확정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제3차 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과 같은 법정계획을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예산안에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위해 올해 예산(7907억원) 대비 2100억원(26.6%) 증가한 1조 7억원이 편성됐다.철도·도로 분야는 광역·도시철도 12개사업(‘21. 5905억원→’22 8
KOTRA는 ‘중남미 제약산업 및 우리 기업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중남미 주요 6개국(멕시코, 브라질, 칠레,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의 전반적인 제약산업 동향을 살피고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을 제시한다.◈ 멕시코: 중남미 2위의 의약품 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의 ‘멕시코 의약품 및 헬스케어 산업 2021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의 의약품 시장은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2위 규모다.멕시코 정부는 2021년 보건 분야 예산으로
서울시가 서울시내 각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추진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 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https://cleanup.seoul.go.kr)을 구축 완료하고 8일(수)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기존의 정비사업 관련 3개 시스템의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했다.▲ 조합이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 ▲ 조합이 생산하는 모든 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시간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18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결국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칼을 꺼내 들었다.가계대출 증가로 인한 금융 불균형 위험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처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한 상황에서 중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보다 2.3%(41조2000억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규 자금 3000억원을 편성, 다음달 1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특별자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에 지원된다.이와 함께 2000억원의 만기 연장 자금을 편성,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특별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고 30억원 이내며, 산출된 금리 대비 최대 0.7%포인트를 우대하는 등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광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인 604조4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보다 8.3% 늘어난 것으로 △더 강한 경제 회복과 글로벌 강국으로의 도약 △포용적 회복과 지역균형발전 등 양극화 대응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국민보호 강화와 삶의 질 제고 등 4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도 예산안과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경제회복 글로벌 강국 도약정부는 우리 경제와 일자리의 동반 회복을 위해 일자리
내년 정부예산이 604조원의 슈퍼 예산으로 편성되면서 강한경제와 민생 버팀목 역할을 할 사회 각분야에 걸쳐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사업들이 선보였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AI(인공지능)을 활용한 법령 검색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국민도 법령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연어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이 내년 신규로 시작된다.2022년부터 5년간 92억원의 총 사업비가 투입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생활용어와 법령용어 간 관계정보를 지식베이스로 구축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검색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지능형 편의점을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리테일테크(Retail-tech) 고도화, 이종 데이터 융합 등 전방위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리테일테크 점포 구축은 소매유통(Retail)과 ICT 기술(Technology)을 결합하여 편의점, 수퍼 등을 최첨단으로 탈바꿈하는 유통전략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 기반의 스마트 스토어 구축 ▲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 데이터 협력을 통한 양
서울특별시는 2021년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 대금과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21. 9. 6.부터 7일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4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11명, 직원 5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호민관 1명 포함)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하고 건설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특별 점검반은 각종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2학기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오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10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17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되며, 사고위험성이 높은 등교시간(08∼10시) 및 하교시간(13∼18시)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에는 시·자치구에서 총 65개조 16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그동안 불법 주·정
특허청은 2022년 예산안을 전년대비 10.5% 증가한 6695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세입항목 중 특허, 상표출원 등 수수료 수입 증가 및 공자기금 예탁금 원금회수액 규모 증가에 따라 증가했고, 내년도 예산안은 ① 고품질 심사·심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사·심판 지원, ② 수출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대응 강화 및 국내 지식재산권 보호 확대, ③ 기술자립을 위한 특허 기반 R&D 지원, ④ 표준특허 창출 지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특허ㆍ논문 등 기술문헌이 급증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19.2% (+11조원) 증가한 68조 4844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자주재원인 지방교부세가 63조 3674억원을 차지한다. 행안부는 내년도 내국세 추정액 증가 예상에 따라 지방교부세를 올해 대비 11조 6127억원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내년도 사업비는 지역활력 제고, 예방적 재난안전관리, 디지털·정부혁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예산안이 올해 대비 2893억원 증액된 7조 153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문체부 재정이 6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최초로 7조원을 넘어선 것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1890억원이 증가한 2조 4055억원을 편성,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콘텐츠 부문은 9.5% 증가한 1조 1231억원을 편성해 부문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관광 부문에는 1조 4423억원을, 체육 부문에는 419억원이 증액된 1조 8013억원을 편성했다.문체부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제2벤처붐 확산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18조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올해 예산보다 1조1807억원(7.0%) 증액된 것이다.중기부는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4차 유행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회복·상생·도약’이라는 기본 방향하에, ➊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강화, ➋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➌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