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제조 중소·중견기업 24개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24개사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13개사, 섬유 6개사, 자동차 5개사이다. 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
지난 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영업손실의 80%,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바로 논평을 내 “손실보상법 제정 취지에 따라 100% 보상해야 한다고 지속해서 강조해왔음에도 80%만 보상하게 된 이번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온전한 손실보상과는 차이가 있는 80% 손실보상안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인원제한·영업행태 제한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
장병들을 식단편성에 참여시키고 식재료 조달은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이 아닌 전량 경쟁 조달 방식으로 전환되는 등 군 급식이 50여년만에 장병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국방부는 14일 MZ세대 장병의 선호가 반영돼 맛과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장병 중심의 급식 조달체계로 개선하는 내용의 군 급식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잇따른 군 부실급식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군 급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지만, 농·수·축산 농가와 보훈단체 등의 반발도 우려된다.우선 장병들의 선호가 반영된 '선(先) 식단 편성, 후(後
정부가 지역별로 광역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구상이 힘을 받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나서기로 했다.정부는 14일(목) 대통령이 주재하고 17개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를 개최하고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을 발표했다.'초광역협력'은 지역 주도의 연계‧협력을 통해 단일 행정구역을 넘어 초광역적 정책‧행정수요에 대응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다.이번 범정부 종합대책은 부울경, 충청권,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지역 주도의 초광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화),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제조 중소·중견기업 2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❶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❷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❸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지원기업은 지난 7월 공고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21.8~9)를 거쳐 ▲ 탄소감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2018년 대비 40% 감축으로 대폭 상향된데 대해 “탄소중립과 NDC 이행은 어렵지만, 함께 가야 할 길”이라며 경제계의 각별한 협력을 요청했다.홍 부총리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NDC 상향안(40%)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달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UN COP26 회의에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생태계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50인 이상 기업 10곳 중 7곳은 현실적으로 준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중대재해법은 근로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경영 책임자 등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처벌하도록 한 법이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50인 이상 기업 314개사를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법 이행준비 및 애로사항 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대재해법과 시행령에 규정된 경영책임자
소상공인 손실보상 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가 손실보상에 필요한 재정 소요를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올해 3분기 손실보상 규모가 커진 만큼 전용할 수 있는 기정예산(이미 확정된 예산)과 기금 여유 재원을 검토 중이다.정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으로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올해분으로 1조원을, 내년 예산안 상에 1조8000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10일(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8일 확정된 3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기준을 적용해 소요되는 전체 재원 규모를 산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중소벤처기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다목적 무인차량’의 군 시범 운용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디펜스는 9월 28일 육군 제5보병사단과 다목적 무인차량 군 시범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 운용은 5일부터 착수해 군에서는 다목적 무인차량의 원격운용, GPS기반 자율주행, RCWS (원격사격통제체계) 운용 등 전술적 운용을 테스트한다.다목적 무인차량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전력화된 사례가 없는 미래 무인화 체계 장비로 보병부대에 편성되는 2톤급 차량이다.위험한 전장 환경에서 병사 대신 원격 또는 자율 운행하며 △ 감시·정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자사 임직원들이 이용 가능한 ‘동반성장몰’ 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상생형 온라인 쇼핑몰이다.오프라인 대면 판매 중심의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연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동반성장몰 도입으로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삼성물산은 임직원들의 편리한 동반성장몰 이용을 위한 모바일 접속 시스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달 마지막주 초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는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질병청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0월 25일이 있는 주 초에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위드 코로나' 시행 조건이 언제 갖춰지느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업 현장에 적용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10개 중 7개사는 법 시행 이전까지 준비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약 80%가 준비하기 어렵다고 응답해 충분한 유예기간이 부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준비 및 애로사항 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50인 이상 기업 314개사를 대상으로 양기관 공동으로 실시했다.중대재해법은 산재사망사고 발생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부터 시행되는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와 관련해 매출 감소, 영업이익률, 고정비 부분 등을 고려하며 논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권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손실보상과 관련해 매출 감소 부분과 영업이익률을 곱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 질의에 "이를 포함해 고정비 부분도 어느 정도 포함할지 함께 논의되고 있다"고 답했다.손실보상 시 상한제를 두는 방안에 대해서는 "상한선 문제도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언어학습 콘텐츠 개발 업체에 기술이전 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ETRI가 개발한 대화형 외국어 교육 시스템은 AI가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음성을 인식하고 발음을 평가하는 기술로, 발음과 강세 표현까지 세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기술을 이전받은 이르테크는 지난 7월 한국어 교육 서비스 ‘코코아’ 앱을 출시, 2개월 만에 1만명의 외국인이 내려받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해당 앱은 생활 한국어로 이뤄진 초급자용 교재를 바탕으로 챗봇과 함께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경기도 제3차 재난기본소득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지역화폐 사용량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불법 환전, 지역화폐 차별 거래 차단 등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목적을 뒀다. 도·시군 담당자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단속반은 경기도 3차 재난기본
중소벤처기업부는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목), ‘모태펀드 2021년 4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21년도 4차 정시 출자사업에는 총 34개 펀드가 신청해,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펀드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펀드에는 모태펀드가 1600억원을 출자하며 민간 투자자금 약 2400억원이 매칭돼 총 약 4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중기부는 "이번 출자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접수 결과 평균 4
공군은 30일(목),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방우주력 발전과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공군본부 우주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기존의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소속 우주처에서 공군참모총장 직속 부서로 예속 변경된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 및 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등 대외기관과 우주역량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협업과 상호교류, 적시적인 우주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신설됐다.또한, 지난 8월 韓 공군과 美 우주군 간 우주정책협의체 구성을 위한 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긴밀해질
고용노동부는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50~299인)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운영은 내년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가 준수해야 하는 주요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다. 특히, 지난 28일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 의무의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이번
KOTRA는 29일 서울 염곡동 KOTRA 인베스트코리아플라자(IKP)에서 CJ올리브영과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화장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과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담당(상무)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16년 이후 전체 역직구 시장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넘는다. KOTRA와 올리브영은 해외 역직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 화장품이라는 점에 착안,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KOTRA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K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직업성 질병 범위에서 과로가 주요 원인인 뇌심혈관계 질환을 제외한 시행령 제정안이 28일 확정됐다.경영계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경영 책임자 등의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하다며 처벌의 남용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노동계는 중대재해법이 시행돼도 산업 현장에 만연한 과로를 막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 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 대상이 되도록 한 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