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총사업비 4142억원 규모로 예타를 통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 사업은 10∼20년 뒤 산업의 판도를 바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산업부는 과제 성공에만 중점을 둔 연구 관행 속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
정부가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기업’ 321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아울러 선정된 기업의 금융지원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원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지난 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9개 부처가 참여해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에 따라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기업 3차 선정 작업을 마쳤다. 1차(32개), 2차(247개)에 이어 3차로 321개 기업이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321곳 가운데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분
하늘을 나는 무인잠수정(AUV)과 초대용량 데이터 영구보존용 DNA 메모리 기술 등을 개발하는 혁신도전 연구개발(R&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고난도·임무형 R&D 사업인 ‘혁신도전프로젝트’의 2020년도 연구테마 5건에 대한 사업기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혁신도전 프로젝트는 민간 전문가 주도로 고난도·임무형 R&D를 발굴·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 전반에 유연한 연구제도를 적용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5개 테마는 △환경 : 폐유기물의 기초원료(C2 단량체)화 공정기술 △안전 : 해
올 연말부터 자신의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신분증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지난 6일 발주했다고 밝혔다.모바일 신분증사업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과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이 먼저 도입됐고 연말부터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기존 운전면허증과 함께 쓸 수 있다.행안부와 경찰청은 도로교통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연말 일부 지
홈앤쇼핑은 오는 14일 오후 4시 50분부터 참자연마을 영농조합법인의 ‘영양 빨간초 김치’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영양 빨간초 김치’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대구경북 긴급재난지원 상품’으로 선정됐다. 2020년 8월 첫 방송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정규방송으로 편성되며 9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14일 편성된 방송에서는 살림 9단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형자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양 빨간초 김치의 제조방법과 맛을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이
179%, 125%, 24%... 앞서 언급한 세 숫자는 원유, 옥수수, 구리의 지난 1년을 기준으로 최저점 대비 상승한 폭이다. 최저점에서 투자를 했을 경우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코로나19에서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기간 가격 상승을 뜻하는 ‘슈퍼사이클’의 가능성을 제기한다.가격 상승의 주 원인으로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꼽힌다. 경제가 회복세를 띄면서 원자재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못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빨랐던 미국
지난 5일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에서 발표한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지수는 44개국 중 9위(2019년 15위)로 전년대비 6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보고서는 매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참여국을 대상으로 창업생태계 전반에 관해 각국 자료를 취합해 조사한 후 국가순위 등을 발표한다.이번 조사의 국내 수행기관은 창업진흥원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의 조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조사를 위한 71명과 일반성인 조사를 위한 2000명(만 18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스마트혁신지구)’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스마트혁신지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 활용 지능화체제(스마트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 밀집지역은 지역 제조업 생산·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역주력산업 성장 둔화, 지능화(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 등 환경변
CJ대한통운이 한국과 해외 각국 법인들이 사용하던 국제물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의 도입과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으로 사업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를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큐브릿지는 CJ대한통운의 한국과 해외법인, 인수합병을 통해 합류한 글로벌 패밀리사들이 제각각 운영하던 포워딩 시스템을 대체하는 단일 시스템이다. 포워딩이란 고객의 화물에 대해 한국과 해외 간 또는 해외 국가 간 항공, 해상 국제물류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폐유를 활용한 신재생연료 생산시설에 대한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친환경 신재생연료 신생 기업인 어반X(UrbanX)가 발주한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용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FEED 용역 계약은 특히 EPC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되어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발주될 약 4000억원 규모의 본 공사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어반X 재생
LG전자가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해 기능안전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전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 카메라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규격인 'ISO 26262 기능안전제품(Automotive Functional Safety Product)'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 기관이 자율주행 핵심부품 가운데 동일한 인증을 부여한 경우는 이전까지 없었고 이번에 LG전자가 처음이다.또 이 카메라
#1. “직장인 A씨는 친구들과 채팅방에서 대화 중, 연이은 상사의 질문에 지쳐 ‘본인이 찾아보고 물어보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친구들의 답변이 없어 메시지앱을 확인해보니 실수로 직장 상사에게 보냈었다. 깜짝 놀랐으나 상사가 보기 전에 급히 보낸 메시지를 취소하여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2. “40대 B씨는 메시지앱으로 가족 채팅방을 사용 중이다. 최근 10대 자녀가 B씨가 보낸 메시지에 하트를 달고, 해당 메시지에 답장하는 것을 보며 가족간 편한 소통이 되는 것 같아 흐뭇한 느낌이다.”이동통신 3사가 고객들의 눈높이에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를 제작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배터리팩’이란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다. 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냉각 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이 함께 구성된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배터리 관리
현대모비스가 2025년까지 1만 2000여 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를 추진한다. 현재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특허 출원은 50% 가량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2000여 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미래차 산업에서 원천 특허기술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내부 임직원들의 발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산학 협력기관이 보유한 외부기술도 매입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0일(월) 밝혔다.‘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현대차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MY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 신청 및 이용이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난민촌 청소년들을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에 태블릿 ‘갤럭시탭’ 1000대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기부한 ‘갤럭시탭’은 케냐의 카쿠마(Kakuma)와 다답(Dadaab) 지역의 난민촌에 위치한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15곳에 전달돼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된다.코로나19 상황으로 문을 닫았던 난민촌 내 학교들은 지난 1월 다시 문을 열었으나, 학교와 청소년들은 학용품과 수업을 위한 학습 콘텐츠를 제대로
한화솔루션이 전문 평가기관과 함께 중소 협력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한다.한화솔루션은 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기업경영 평가기관 이크레더블과 중소업체들의 ESG 평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크레더블은 한화솔루션의 중소 협력사 24곳에 자체 개발한 ESG평가 모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회계투명성 등의 항목을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한화솔루션과 함께 해당 기업에 대한 ESG 교육도 지원한다.한화솔루션은 "협력업체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크레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 전력을 활용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상용화 시대를 앞당긴다.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캐피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7일(금)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 현대차·기아 김흥수 EV사업부장, 현대캐피탈 심장수 Auto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 공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2021 OLED 발광재료 보고서’를 인용하며, 2021년 OLED용 발광재료 시장은 15.2억 달러로 2020년 발광재료 시장인 13억 달러보다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국가별로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구매 비율이 전체 시장의 74.3%를 차지하고, 중국은 2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업체별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전체 중 45.9% 비율로 1위를 차지하고, LG 디스플레이가 28.5%로 2위, BOE가 13.7%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증착 방식별
네이버 인증서의 활용처가 사이버대학교를 넘어 실제 대학교 캠퍼스까지 넓어진다.네이버는 7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등 3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캠퍼스 사업 구축 및 공동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지난 4월 9일 네이버가 우리은행과 대학교 스마트 캠퍼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청사진을 밝힌 이후 첫 사례로 연세대와 손을 잡고 구체적인 논의에 나선다.네이버, 연세대, 우리은행은 대학교 포털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하고 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