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으로 구성된 5대 분야 290개 정책과제들은 순차적으로 각 정당에 전달됐고 중기중앙회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이 더 넓은 경제영토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총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4·10 총선이 마무리되며 제22대 국회는 21대에 이어 ‘여소야대’ 지형으로 구축됐다. 극단적 여소야대 구조 속 771만
최근 우리 경제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역동성 회복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방문,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되는지 점검했다.최 부총리는 협동로봇, 이족·사족 보행 로봇, AI 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첨단 로봇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들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지난해 8월 마련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지난 9일 조달청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4년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조달청에 따르면 국내 조달기업들의 약 88%가 해외시장 진출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조달청이 지원 중인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의 2023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계획은 현장에서 제기된 조달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장별 전략적 지원을 통해 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혁신지원단이 ’24년도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 공고를 개시했다.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공공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공정 설계 등 단기적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상시적 컨설팅(’24년 46억 원, 단기 기술지원), 공공연-기업 간 공동 R&D(’24년 34억원, 심화기술지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심화
배민의 배달 로봇 딜리가 세계적 권위의 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인정받았다. 국내 수상까지 포함하면 4개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 3월 ‘2024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2024 레드 닷 어워드’에서도 프로덕트 카테고리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독일의 ‘레드 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힐 만큼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기업 조언자(컨설턴트)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4월 9일부터 인원 마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참여 대상자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현재 경기도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 조언(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수출, 첨단기술 및 경영)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참여기업의 경우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경기
연간 200조원 이상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한 공공조달 시장의 법령 체계가 대폭 정비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공공조달에 관한 법률(가칭) 추진계획 △주요 조달특례 개선방안 △2024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기본계획 △2024년 제1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 연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공조달법령 체계의 대폭 정비’다 현행 조달 관련 법체계가 여러 개별법에 기능별로 파편화돼있고 절차 중심으로 규정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
국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이용하지만 쇼핑만족도는 떨어지고 피해도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중소기업들이 과도한 면세혜택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를 호소한데 이어 소비자 피해 역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교한 정부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규모가 큰 지역 20여곳의 재외공관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 구축에 돌입한다. 이에 외교부와 중기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양측의 유·무형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스타트업 정책을 결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잡지 제작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홍보이번 업무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외교부-중기부-재외공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인적 교류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현지 기업·기관에 정책 정보를 적시에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그리고 동행하겠습니다.”임기근 조달청장이 중소기업뉴스와의 첫번째 만남에서 밝힌 일성이다.‘벗’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가 없어 어려운 초기 조달기업들에게 힘이 되주고 공공조달 납품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기업들에게는 더 큰 성장기회를 제공겠다는 임기근 청장의 행정철학과 정책방향이 담긴 메시지다.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 조달행정’실제로 임기근 청장은 취임 후 전국에 있는 조달기업들을 직접 만나 기업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달기업과
조달청 핵심 정책인 ‘혁신제품 지원제도’가 우리 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조달청은 전략적 시범구매를 통한 혁신적 공공조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혁신제품 시범구매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과 초기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특히,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기존 ‘공정배분’ 방식에서 ‘전략적 시범구매’ 방식으로 전환해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홈앤쇼핑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의 ‘한올레 올레바당 고등어’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한올레 올레바당 고등어’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한올레는‘한동네 길’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이웃 간 정성 담긴 음식을 나눠먹는 따뜻한 풍습을 담은 말이다. 오래 남을 수 있는 이웃이 되도록 한결같이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다.올레바당은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주 산지
꽃송이 만개하는 가운데 봄기운에 취하고 한 잔 술에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주류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구경하고 맛보는 재미는 기본, 저렴한 가격에 ‘득템’까지 할 수 있는 주류박람회를 찾아 떠나보자.대한민국맥주박람회 X 드링크 서울(4월 11일~13일)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3층 C홀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DRINK SEOUL(드링크 서울)’이 개최된다. 드링크 서울은 지난 3월 수원주류박람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주류박람회다.프리미엄 전통주부터 와인, 증류주는 물론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국내시장 확장이 가파르다. 알리와 테무는 쿠팡에 이어 국내 2ㆍ3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됐다. 알테쉬의 공세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이다. 중국은 자국의 과잉 생산된 재고 문제를 알테쉬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또 하나는 해외직구라는 무역외 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거래는 개인의 소액구매로 보아 1회 150달러, 누적 무제한으로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며, KC인증 같이 국내
한 기업이 공공조달 입찰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 기술 및 품질 향상에 초점을 두는 경영 방침을 수립·실천했고, 그 결과 계약이행능력 평가에서는 우수한 배점을 받았다. 그런데 환경, 고용 등의 이슈를 소홀히 해 산재사고,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ESG 요소 평가 항목에서 감점을 받아 결국 입찰에서 탈락하게 됐다.위 사례는 가상의 사례이지만, 현행 법령에 따른 공공조달 심사 제도의 평가 항목, 향후 예상되는 ESG 요소 평가 확대 등을 종합해 보면 충분히 상정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현행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6조는 ‘조달청
이은미 토스뱅크 신임 행장 내방지난 1일 김기문 회장은 새롭게 취임한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의 내방을 받았다.이은미 행장의 첫 외부인사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내방에서 김기문 회장은 인터넷 뱅크 설립 추진 초기부터 중앙회가 주요 주주로서 규제 해소 등에 함께 노력해온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토스뱅크가 해외 무역금융 진출 등 인터넷 뱅크로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홈앤쇼핑 대표이사 취임식 참석해 축사지난 3일 김기문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대표이사로 선임된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 취임식에 참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전시주최자협회(회장 서원익)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2004년 창립했으며 109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1968년 제1회 한국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4년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 공모 활성화를 위해 4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은 기업이 물류업무 효율화 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고자 할 때 컨설팅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08년부터 총 362건을 지원해 해외진출 33건, 물류비 약 800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설명회에서는 물류 효율화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우수사례를 소개 한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공모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은 ‘과도한 면세 혜택’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이와 함께 10개 중 8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중국 직구가 기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등 중국 직구 확대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가장 많은 53.1%의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