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8일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이 본격적인 호발 기간(10월 중순~11월)을 앞두고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히고,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서울대공원에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한창이다. 장미를 중심으로 화려한 가을꽃이 만개한 테마가든과 최근 새롭게 조성한 야구장의 메밀꽃 가든 등으로 가을정취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올 가을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을 더위가 계속되면서 올해는 장미가 예년보다 1~2주 일찍 만개해 아쉬움이 남지만 장미 외에도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풍경을 다채롭게 수놓을 꽃들이 서울대공원 곳곳에 풍성하다. 테마가든은 조성된 지 20여년이 지나 수세가 약해진 노목의 장미를 지난해부터 재정비사업을 통해 교체 중에 있으며 현재 1~2단지 정비를 완료했다. 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30일, 아기 한국호랑이 5남매를 일반에 공개하고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이름을 발표했다.지난 6월 27일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의 아기호랑이 오둥이들은 한국호랑이들의 보금자리인 타이거밸리에 모습을 드러내고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과 만났다.멸종위기종 1급인 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최초 약 1kg으로 태어난 아기 한국호랑이들은 100일을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 기간(9.18.~9.22.)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정보를 17일부터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공유누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등 공공개방자원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이다.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은 총 1만4237개다.특히, 지역 선택 후 희망하는 주
경기도가 도 외곽 전역을 연결한 걷기여행길인 ‘경기 둘레길’의 연말 완공을 앞두고 김포~가평 시범 구간을 9월 말 우선 개통한다.경기도는 경기 둘레길의 안내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 약 340km 구간을 전 구간 개통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에 있는 15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약 860km 60개 코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으로 추진돼 올 연말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경기도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걷기 여행을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추석 연휴 동안(9월 21일 제외)에도 해운대수목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추석 연휴 동안 수목원은 평상시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추석 당일에만 휴원한다.자유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면 된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숲해설 프로그램은 야외 부스에서 해운대수목원의 식물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해운대수목원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반여농산물시장역 1번 출구↔해운대수목원 입구)는 추석 전후 3일간(20일~2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성묘 및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곤충을 통하여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림 말벌과 가을 곤충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1층에서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매년 추석을 전후해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벌쏘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여행사 교원KRT가 업계 최초 스페인 여행을 시작으로 유럽 여행 첫 포문을 열었다.교원KRT는 이달 17일 출국 예정인 스페인 일주 패키지 상품을 확정,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독으로 유럽 첫 패키지 여행을 시작한다고 10일 알렸다.스페인 첫 여행 상품은 에티하드 항공편을 통해 9월 17일 출국, 25일 입국하는 8박 9일 일정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등 총 9대 도시 일주로 편성됐다.위생 및 안전을 위해 여행 기간 내 전용 차량 이용 및 전문 가이드 인솔 단체 관광으로 진행된다.이번 여행은 9월 9일 기준 백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한국호랑이 5남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 6월 27일 에버랜드에서는 야생동물 보호협약(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부속서 1종'에 속한 멸종위기종인 한국호랑이 5마리(♀3, ♂2)가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한국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남매가 한 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엄마 건곤
울창한 숲은 여름의 선물이다. 작열하는 태양도 여름 숲에서는 제 힘을 다하지 못한다. 아름드리 나무숲 사이를 걷다 마주하는 솔바람은 청정 에어컨이 따로 없다. 온몸을 씻어주는 듯한 피톤치드와 이따금 들려오는 청아한 산새소리는 ‘힐링이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더욱이 올 여름은 인파로 북적이는 바다보다 키 큰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선, 그야말로 짙푸른 숲이 주는 치유가 절실한 때이기도 하다. 한 여름도 비껴간다는 청정 숲에서 맑은 숨 쉬었다 갈 수 있는 숲캉스 명소가 여기 있다. 500년 넘게 이어진 치유의 숲, 포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비 오는 날 에버랜드를 찾아 주는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비 해피(Be Happy)' 프로그램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총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된 '비 해피'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일부터 운영 중이다.먼저 비 오는 날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에버랜드 재방문권을 선물로 증정한다.재방문권은 방문일 기준 영업시간 중에 실제 강수량이 20mm(수원 유인관측소 정보 기준)를 초과할 경우, 에버랜드 모바일앱 쿠폰함으로 2주 이내 자동 지급된다.다만 비 오는 날 재방문권을 선물 받기 위해서는 입장 전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순천만습지, 당항포관광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3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통해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꾸준한 유지관리와 개선을 유도해 사업의 선순환
비가 오면 더 짙어지는 풍경들이 있다. 한여름의 녹음이 그렇고 더 힘차게 흐르는 강의 물소리가 그렇다. 여행할 때 비가 오지 않는게 미덕이라고들 하지만 비와 함께해 더욱 근사해지는 여행도 있기 마련이다. 올 여름, 낭만 가득한 우중 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강원도 화천의 여름은 물빛, 하늘빛, 연꽃 빛이 어우러진 풍경화다. 화천과 춘천의 경계쯤 자리한 서오지리는 북한강을 끼고 있는 마을이다. 춘천에서 5번 국도를 타고 사북면 소재지를 지나 현지사 입구에서 오른편 길로 접어들면 서오지리다. 서오지리는 연꽃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올 여름엔 사람 없는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과 무더위를 떨쳐버리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 50개소를 선정해 5일 소개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한적한 해수욕장(23개소) 선정을 통해 이용객 분산 효과가 있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50개소로 확대해 선정했다.한적한 해수욕장 선정기준은 전국 해수욕장 중 연간 이용객이 5만 명 미만으로 적어 해수욕장 안에서 이용객 간 밀집․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가 1일부터 전국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안내사들과 함께 지역 특화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관광 정보를 문자채팅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1330 콜센터에 근무하는 안내사들이 전국 관광에 대한 각종 정보 및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하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살아 있는 현지 정보를 주기가 어려워 공사는 지역 관광에 전문성을 가진 지역 관광안내사와 문의자를 문자채팅으로 연결하는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친환경·저탄소 교통수단인 ‘KTX-이음’을 이용해 제천 지역 관광지 등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인 ‘우리끼리 제천 착한여행’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충청북도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충북 착한(친환경) 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교통수단은 전기동력 고속철도인 KTX-이음과 지역 관광택시를 연계시킨 것이다.또한 관광지는 공사와 충청북도가 지난 5월 발표한 착한여행 캠페인 추천관광지 20선을 코스로 한다. 참가자들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극중 그려지는 배경 공간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는 장치 중 하나다. 그 배경의 중심에 재벌가가 서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베일에 싸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류사회의 화려한 생활을 드라마로나마 보는 재미는 생각보다 쏠쏠하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은 드라마 속 재벌가인 효원그룹 일가에서 일어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내용의 드라마다.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가족이 주인공인 만큼 그들이 생활하는 공간도 범상치 않다. 인터넷 검색창에 ‘드라마 마인’을 검색하면 ‘드라마 마인
한국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관광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서울 마포구), 장항습지(경기 고양), 굴업도(인천 옹진),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 횡성),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강원 삼척), 갈론구곡(충북 괴산), 나곡해수욕장(경북 울진), 가지산 쇠점골계곡길(경남 밀양), 구천동 어사길(전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거라는 전망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약 12만㎡(3만6000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달 파도풀과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유수풀 등 야외 인기시설을 추가 오픈한다. 또한 26일에는 워터봅슬레이, 와일드블라스터, 튜브라이드 등의 스릴 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할
인천광역시는 여름을 맞아 월미공원 곳곳에 천일홍, 사루비아, 페츄니아 등 여름꽃 5종 1만 5000본을 식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여름꽃은 공원 정문 화단, 월미산 둘레길 등 공원 주요 산책로 위주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곳곳에 식재될 계획이다.최근 월미공원사업소에서는 장마철 대비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고 공원 내 유휴공간에 산수국, 유럽목수국 1600본을 식재하는 등 시민의 볼거리 제공과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월미공원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