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의 외형적 규모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20여년간 대폭 성장해 2000년대 초반 제1벤처붐을 넘는 제2벤처붐이 도래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우선 신설법인이 2000년 6만1000개에서 2020년 12만3000개로 20년 동안 6만개 이상 증가했는데,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지난 20년간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2만7000개가 늘었다.비단 양적 규모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창업 생태계는 성장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은 2016년 2개에서 2020년 13개로 6배 이상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디지털 트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디지털 트윈 기술개발과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을 중점사업으로 하고 총 4368억원을 투자한다. 국토교통부는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18~’22년)에 따른 ‘21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27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 및 정책 일관성 유지를 위해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시행계획을 통합해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1년에는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1.8년 뒤처진 것으로 드러나 데이터 활용 관련 법 정비와 함께 핵심 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2일 발표한 ‘인공지능(AI) 분야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AI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기계로 구현하는 과학기술로, 모바일 등을 통한 데이터 획득, 데이터 저장·가공, 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생성으로 최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18년 735억달러에서 2
네이버클라우드가 세종시에 설립할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기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판교와 세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정상급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하고, 4차 산업의 초격차를 달성할 중추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각 세종’은 총 면적 29만 3697m
향후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AI 기술 발전을 위해서 데이터 관련 제도 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인공지능(AI) 분야 현황과 과제’를 분석한 결과 투자와 특허, 핵심인재 수 등이 AI 선진국 대비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제약하는 개별법 정비와 핵심 인력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AI 분야 시장규모 연평균(’18-’25) 43.0% 성장, 로봇(18.5%) 보다 높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IT 직무 비중을 늘렸고, 그에 따른 인재 영입도 늘어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IT인력 비중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3%가 ‘최근 IT인력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업 특성상 IT기술이 필수라서’(44.4%, 복수응답)와 ‘코로나19로 업무 방식 디지털화가 가속화 돼서’(41.1%)가 비등했다. 그 외 ‘경쟁사 대비 IT기술을 성장 시켜야 돼서’(24.2%),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산업 환경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획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팁스(TIPS) 운영사’를 4월 20일(화)부터 5월 20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팁스(TIPS)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 운영사가 선투자(1∼2억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최대 5억원), 사업화(최대 1억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팁스는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1,234개 창업기업을 육성해 총 39,149억원의 민간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25개사는 인수합병(M&A)됐고
신한금융그룹의 GIB사업그룹과 신한리츠운용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로지스밸리 본사에서 로지스밸리와 리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개발·시공 전문 기업인 선경이엔씨와 하나로TNS, 천마물류, 보우시스템, 로지스밸리에스엘케이,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등 각 물류 분야의 전문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물류전문그룹이다.특히 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입지선정, 설계 및 시공 등 개발부문부터 물류설비, 자동화 시스템 및 풀필먼트의 물류운영부문까지 물류에 관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와 함께 최근에는
부산시는 요즈마그룹과 1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소재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야니브 골드버그 경제 참사관,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대표 그리고 박세정 부산 데우스밸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아시아 창업 플랫폼 허브를 부산에 구축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유치와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부산 기술벤처 투자 및 금융 컨퍼런스와 글로벌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장 맞춤형 정책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특별위원회가 개편을 마치고 본격 출범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과 운영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위원회 성과 점검을 거쳐 위원회를 33개에서 28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변화된 정책수요와 현안이슈 대응을 위해 △환경정책 △섬유산업 △혁신조달 3개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현안과 기능이 중복되는 국방조달, 물류 분과위원회 등 8개 위원회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 3개 영업소(인천, 남인천, 동서울)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는 AI 기반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을 올해 수도권 5개 영업소(서울, 서서울, 군자, 동군포, 부곡)에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해당 시스템은 AI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화물차량의 적재함 후면을 촬영·분석해 실시간으로 적재불량 의심차량을 자동 판별한다.시범운영 결과, 과거의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하는 방법에 비해 업무량이 85% 감소하고 단속건수는 4.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위촉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안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장들은 분야별 전문성과 업종 대표성을 고려해 새로운 시각을 지닌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전문성과 현장체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현장애로를 발굴·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중기중앙회는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 및 운영성과 제고를 위해 위원회 성과 점검을 거쳐 위원회를 기존 총 33개에서 28개로 개편했다.변화된 정책수요와 현안이슈 대응을 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우수한 역량‧인프라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 기술혁신 시너지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2021 Weconomy Startup Challenge)'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
4월 7일이면 344만 부산을 이끌어 나갈 시장이 선출된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물류와 항만의 중심인 부산이지만,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매년 1만명이 넘게 수도권으로 떠난다. 이러다 보니 청년은 없고 중소기업 현장은 늙어간다. 부산에는 100대 대기업이 단 한개도 없다. 전체 43만1469개 기업중 43만1202개가 중소기업이고, 종사자도 전체 117만명 중 109만명이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사실상 중소기업 도시인 것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기업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신발을 비롯한 전통 중소제조
지난해 지식재산권 출원이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20년 한해동안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은 55만 7229건으로 2019년 51만968건에 비해 9.1%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면서 역대 최대 출원 수치이기도 하다.지식재산권 출연이 증가하면서 이를 담보로 하는 IP금융에 대한 관심도 올라갔다. 지식재산(IP)을 담보로 하는 IP담보대출과 IP보증, IP투자 등을 말하며, 지난해 말 기준 2조 원을 넘었다. 특히 IP담보의 부실화로 인한 손실 보전을 위해 ‘IP담보회수기구’가 설립
KT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KT는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대표적인 사업은 ▲ 5G 기반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 4차산업 전시체험관 ▲ 입주기업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우선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협력주행에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이 버스에는 5G 차량사물통신(V2X)을 기반으로 신호등,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일반시민이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중기부 장관과 세종시장은 30일(화)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를 방문해 특구 참여기업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특구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해 운행 등 안전성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권칠승 장관 취임 이후 규제자유특구 첫 현장 행보로 세종 특구사업의 실증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기업 애로사항과 사업화 방안 등 자율주행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선7기 출범이후 근로감독권한 공유, 산재예방 부서협의체 운영,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경기도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5가지 분야의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3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김규식 노동국장은 “지금도 노동현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감수성 부족과 미흡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매년 다수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산재 사망사고 절반 감축이라는 국정목표를
경기도 대표 제조업 중추인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정부의 ‘2021년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첨단 산업기지로 도약할 전망이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치열한 심의 끝에 8개 참여 희망 광역지자체 중 반월시화 국가산단 등 총 5개 시․도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드디어 기나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조금만 더 힘내시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 뒤에는 중소 제조업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이 기존 생산 라인을 신속하게 전환해 5개월 만에 마스크 대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최근 전 세계가 주사기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최소 잔여형 특수 주사기 덕분에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이렇듯 중소 제조업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수출 반등을 견인하고, 고용시장 안정을 선도하는 등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