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을 조만간 발표하고 지난 5월 수립한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일 제12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2030 이차전지산업 발전전략’, ‘K-반도체 전략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등을 논의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독보적 1등 기술력 확보 등 ‘2030년 차세대 이차전지 1등 국가’ 위상 확보를 목표로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
LG화학이 통풍 신약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 글로벌 신약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LG화학은 1일 통풍치료제 ‘LC350189’의 미국 임상 2상(연구과제명 ‘CLUE study’) 결과,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지표를 모두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며 기존 약물과 차별화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LC350189’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의 발현을 억제해 요산의 과다 생성을 막는 1일 1회 복용의 경구용 통풍 치료제이다.LG화학은 ‘L
진원생명과학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GLS-1027이 병원에 입원한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가 임상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지를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2상 연구의 추가 승인을 북마케도니아 식약처로부터 받아 5개 임상기관에서 임상 연구가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또한, 불가리아의 5개 임상기관에서도 수행하기 위해 유럽연합식약청(EMEA)에서도 임상시험계획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본 임상승인으로 임상2상연구를 위한 환자 모집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이 지난달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으로 ‘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인천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 1635m2 규모 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ㆍ학ㆍ연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의료 사업이다.이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을 비롯해 차병원그룹, 메리츠화재, 롯데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다.주간사인 메리츠화재는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한다.국내 종합병원 준공 실적 1위인 현대건설은 글로벌
셀트리온는 30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엽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망한 코로나19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EC는 유럽지역 전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유망 코로나19 치료제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EC에서 코로나19 관련 유망 치료제를 선정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EC는 셀트리온 렉키로나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롤링리뷰(Rolling Review,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 중인 항체 치료제 4종과 시판 중인 면역억제제 1종등 총 5개 치료제를 유망 치료제로 선정했다.EC는 이번
보건복지부는 30일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모집'을 6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정책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현재 30개 의료기기 기업이 1차 인증(유효기간 3년, ‘20.12.1~ ’23.11.30)을 받았으며, 정부 주도 연구개발(R&D) 사업 등에 활발히 참여 중이다.이번에 실시하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키로 했다.이 기간 각 부처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집합금지 등의 처분을 내리는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키로 했다.아울러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도록 선제검사 및 진단검사도 강화키로 했다.정부는 2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내년까지 국산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하고 1억 도스 분량을 생산하는 등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동 컨소시엄이 출범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과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기업이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 대표이사와 KIMCo 대표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앞두고 디네이쳐바이로랩스(DNATURE BIO LABS)가 트로트 여신 송가인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주식회사 디네이쳐바이오랩스 측에 따르면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전 연령대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송가인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와 진정성 있고 사려 깊은 따뜻한 모습이 모델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고 전했다.송가인 모델 발탁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신경계 질환에 특화된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토탈 브레인 헬스케어 바이오 R&D 기업이다.8월 말 출시를 앞둔 디네이
올해 하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나섰다.해외 제약사가 먼저 제품화하는 데 성공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술을 발 빠르게 개발해 기술 자립화를 이뤄내기 위한 부처별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방안과 국내 mRNA 백신 기술현황·지원방안,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백신 개발' 5개 업체, 임상
위니아딤채가 연구개발하고 대유플러스가 제조한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올해 1월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을 마친 위니아딤채는 계열사인 대유플러스가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인증 완료 후 최종 절차인 식약처 품목인증까지 마치면서 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국내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최초 백신 보관용 냉동고로
특허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특허출원을 올해 23일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코로나19 국내 백신의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국내에서 개발하거나 생산과 관련된 백신 기술에 대한 특허심사를 우선 처리하여 백신 기업들의 빠른 특허 획득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번에 지정된 우선심사 대상은 ▲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특허출원과 ▲ 국내에서
해운운임 급등 등 최근 물류 파동으로 선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만 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운임지원확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결과를 지난 17일 공개했다.이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지난 2~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나타났다.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족(33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신체 장기 가운데 측정이 까다로운 분야를 영상으로 구현내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의료 AI 전문 CEO다. 그는 “2012년에 회사를 설립한 후 의료 AI를 활용한 폐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왔다”며 “그간 국내외 폐암 검진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국가가 공식인정하는 의료 전문 벤처기업이다. 국내 의료 AI 기업 중 유일하게 국가 폐암 검진 공식 솔루션 공급자로 4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이 탁월하다. 특히 AI 폐암 검진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해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실시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은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실제 임상시험 참여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대다수의 국민들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필요성 92.3%, 중요성 92.8%, 시급성 87.8%)고 응답했으며,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74.3%가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긍정적 인식은 60대(85.3%), 50대(82.6%)가 높았으며, 이유로 국산 백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CT-P59)의 남아공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바이러스 역가 감소 및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0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도 줄어드는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특히 앞서 진행된 페렛(Ferret) 대상 시험에서의 임상 적용 용량 보다 낮은 용량에서도 효능이 입증돼 렉키로나
해운운임 급등 등 최근 물류 파동으로 선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만 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중소기업들 정부의 운임지원확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결과를 17일 공개했다.이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지난 2~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나타났다.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
현대바이오는 유영제약과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위수탁 제조 및 제조를 위한 제형개발 계약을 대주주인 씨앤팜과 3자 공동으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1981년 설립된 유영제약은 지난해 11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중견 제약사로, 연간 8억정의 경구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바이오는 이번 계약 체결로 CP-COV03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영제약은 씨앤팜이 경구제로 개발한 CP-COV03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알약이나 캡슐 등의 제형으로 만들어 1차로 임상시험용으로 공급하고, 시
SK㈜가 지난 3월 인수한 프랑스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Gene∙Cell Therapy) CMO 이포스케시(Yposkesi)社가 본격적인 증설에 나서며, 첨단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생산기지로의 도약을 가속화했다.이포스케시는 14일 약 5800만 유로(약 8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유전자∙세포 치료제 제 2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5000㎡ 규모의 제 2공장이 2023년 완공되면 이포스케시는 현재의 2배이자 유럽 최대 수준인 1만㎡ 규모의 유전자∙세포 치료제 대량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신규 공장은 미국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는 14일(현지시간) 자사 백신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에 90.4%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노바백스가 미국과 멕시코에서 3만명에 가까운 18세 이상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백신의 중증 감염 예방률은 100%로 분석됐고,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은 93%로 파악됐다시험 대상자 중 3분의 2는 3주 간격으로 두차례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위약이 투여됐다.노바백스는 예비 자료에서 자사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노바백스는 올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