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2001년 이후 급감하며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경제성장률은 2010년 이후 하락세가 심화되어 OECD내 성장률 하락이 5번째로 컸다.잠재성장률도 2001년 이후 3분의 2수준으로 하락하며, 2018년부터는 2%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OECD자료를 이용하여 2001년부터 2019년까지 OECD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잠재성장률, GDP갭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000년대 초반 5%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우리 경제는 최근 2%대의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연은 200
지난해 한국 경제가 2.0% 성장에 그쳤다.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미친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 성장세다. 잠재성장률(한은 추산 2.5∼2.6%)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다만 4분기 성장률이 건설투자 증가와 정부 재정집행 효과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2.0% 성장은 가까스로 지켰다.22일 한국은행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9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를 발표했다.당초 민간 전망기관에선 이보다 못한 1.9%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그러나 4분기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도 당초 목표로 한 6% 초반대의 경제성장률을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9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1%로 잠정 집계됐다. 결과는 시장 예상치인 6.2%에 다소 못 미쳤다.작년 중국의 GDP는 99조865억 위안(약 1경6700조원)이었다.작년 경제성장률은 톈안먼 시위 유혈 진압 사태의 여파로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진 1990년 3.9%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기는 했다.다만 대중 관세를 무기로 삼은 미국의 파상적인 공세로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