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업의 규제 애로 상담과 신고를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월부터 산업단지 현장신고센터를 권역별로 정기 운영하는 것으로 운영방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 부산시는 이동규제신고센터 ‘찾아가는 규제해결사 오반장’ 운영으로 25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데이터센터 조경 설치에 따른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현장에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기존의 기업 및 단체 방문, 산업 관련 전시회장 부스운영에 이어 권역별 ‘산업단지 현장신고센터 정기 운영’을 신설하여 개별 기업이 조합 또는 협회를 통하
유럽연합(EU)이 공공장소 내 안면인식 기술 사용을 최장 5년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에 대해 확연히 다른 견해를 보였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경제 싱크탱크인 브뤼겔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안면인식 기술이 비도덕적인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정부가 일찌감치 이 문제를 다뤄서 (규제의) 틀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인공지능(AI)이 규제돼야 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개발자들에 대한 윤리적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7일 EU가 AI 관련 기술이 윤리적인 방식으로 개발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AI 개발자들에 대해 새로운 법적인 요건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작성한 '인공지능 백서'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인공지능 백서 초안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AI 관련 기술을 보건, 교통과 같은 '고위험 분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회원국에 대해 A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환경부가 기존화학물질 등록에 필요한 시험자료 생산확대를 매년 100개에서 2500개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과 소기업 제조업 대상 화학물질 등록 전비용을 지원하는 등에 대해 수용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실상 중소기업의 대표 환경규제로 거론되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의 미해결과제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건의 사항들을 긍정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은 지난 8일 '환경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규제 풀어 드론 비행장 만들고, 창업경연을 통해 ‘AI 활용 인체 장기 촬영기술’, ‘코드 없는 주방시설’ 등 스마트 솔루션이 쏟아졌던 '경기 성남시'가 기업들이 뽑은 기업환경 1위 지역으로 꼽혔다.기업하기 가장 좋은 조례를 갖춘 지자체는 ‘경기 남양주시’가 2년 연속 꼽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8,800여개를 대상으로 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지자체의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기업체감도’와 조례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거대 플랫폼 기업이 신규 경쟁 플랫폼을 몰아낼 유인(誘引)이 있다"고 우려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공정위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플랫폼이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도 위험 요인을 함께 언급했다.그는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역동성과 동태적 효율성을 유지·확보하는 것이 공정위의 최우선 정책과제"임을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공정위가 다루는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