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이상 대기업에 다니는 정규직 직장인의 시간당 임금을 100으로 환산했을 때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다니는 비정규직 직장인 임금이 42.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1.8%보다는 오른 수치다. 2018년과 2019년 최저임금이 2년간 27%포인트 이상 인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용노동부는 22일 이 같은 골자의 2019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기준 사업체(임금노동자 1인 이상)에 속한 전체 노동자가 받는 시간당 임금총액은 2만573원이다. 1년 전보다 5.4%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번 달부터 ‘언택트 IR’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언택트 IR’은 '언택트(Untact: 비대면) + IR(Investor relation: 투자를 위한 기업 홍보)’의 합성어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원격 비대면 기업 홍보활동을 의미한다.최근 코로나19로 기업간 업무를 위한 대면 접촉이 곤란함에 따라 벤처·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나 대기업과 협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 화상회의를 통한
금융위원회는 2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속도감 있는 집행을 강조했다.1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본격 가동에 맞추어 이루어진 현장점검 결과도 공유했다.금융위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지원과 관련해, 3.30일까지 총
주 52시간제도와 워라밸 강조 등 근로환경 전반에 걸쳐 업무 외 시간을 보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714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59.3%가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76%)보다 16.7%p 낮아진 수치이나, 여전히 과반수가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재직 중인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60.5%),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대기업 4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한 명도 뽑지 않을 전망이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3곳 중 약 1곳 꼴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7.8%는 올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 중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19.0%이고,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은 8.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에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지원자들이 몰리는 필기시험, 면접 전형 진행에 대한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58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채용 계획 변동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26.5%)이 채용 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절반에 가까운 43.5%가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견기업 28.3%, 중소기업 24.8%로 적
많은 직장인들은 ‘어디에도 당당한’ 월급의 마지노선으로 500만원을 꼽는다. 월급 500만원은 2020년 연봉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연봉이 7400만원이 돼야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과연 직장생활을 얼마나 하면 월급 500만원을 받을 수 있을까.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월급 500만원(기본급, 세후 기준)까지 소요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1년차에 5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보면 ‘10년차’(25.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20년차 이상’(18.3%),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