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3월 ICT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올라 2월의 8.2%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었다.품목별로는 휴대폰이 신규 프리미엄 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이 동시에 증가하며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3% 증가했다.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데이터 저장장치(SSD)를 중심으로 한 주변기기의 수출 호조세로 지난해 3월보다 77.6% 늘어난 1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가 26억 6000만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GB(기가바이트) eUFS 3.1(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3.1)’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했다.‘512GB eUFS 3.1’은 기존 512GB eUFS 3.0 보다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1,200MB/s)로 FHD(5.0GB 기준) 영화 1편을 약 4초만에 저장할 수 있다.이는 SATA SSD를 탑재한 PC의 데이터 처리속도(540MB/s)보다 2배 이상, UHS-I 마이크로SD 카드 속도(90MB/s) 보다 10배 이상 빠르다.이번
국내 중소기업이 반도체 공공테스트베드인 나노종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메모리반도체용 핵심소재의 기술자립에 성공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DCT머티리얼'과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연구를 수행, 현재 수입에 의존 하고 있는 ‘고(高)종횡비 구조의 메모리반도체용 스핀코팅 하드마스크 소재’의 기술자립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하드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를 깍아내면서 설계된 전자회로를 새길때 필요한 핵심소재다. DCT머티리얼는 충북 진천에 소재한 반도체 공정재료 전문생산기업으로 직원 34명, 연매출액 108억원의 중소기업이다.이번에 개발된 소
삼성전자가 올해 5G 확대, 서버 업계 투자 증가 등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또 시스템 반도체는 이미지센서 수요 증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대형 고객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수요 증가 등으로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는 30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D램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는 연간 10% 중반 성장하고 낸드(NAND)는 20% 중후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담당 한진만 전무는 "올해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