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면 마스크 49개 모델(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했다.이번 조사에서 적발돼 리콜명령 조치한 2개 제품은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의 기준치(100mg/kg)를 각각 28.5배 초과한 ‘자연지기 어린이용 입체형 마스크’(㈜더로프), 3.8배 초과한 ‘위드유 데일리 오가닉 마스크’(아올로社) 이다.또한,
마스크용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가 떨어져 이번 주말 생산 중단 예정인 마스크 제조업체에 4.4톤의 멜트블로운이 공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12일 멜트블로운 생산업체 C사가 보유한 장기 재고물량 4.4톤을 9개 마스크 생산업체에 공급하라는 내용의 제2차 출고조정을 명령했다. 1차 출고조정 명령은 5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4톤의 원료를 공급하라는 내용으로 지난 6일 내려졌다.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11일 마스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멜트블로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시행에 들어간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필터용 부직포에 대해 출고 조정을 명령했다.긴급수급조정조치 제5조에 따르면 산업부 장관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생산업자 및 판매업자에게 수량, 출고처, 판매처 등의 조정을 명령할 수 있다.이에 따라 4개 필터용 부직포 제조업체가 6~8일 출고한 물량 가운데 4톤을 5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공급했다. 이들 마스크 제조업체 중 일부는 8일 저녁부터 생산에 투입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 아텍스도 부직포를 공
국가기술표준원이 봄철 새학기를 맞아 학용품, 가방 등 수요가 급증하는 19개 품목 59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해 화학물질 검출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36개 제품을 적발, 해당 제품 사업자에 수거 등 리콜명령을 내리고, 안전기준은 적합했지만 KC마크나 제조년월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콜명령 대상 제품의 주요 결함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용품제품 금속 코팅부위에서 납 기준치를 최대 1242배 초과한 실로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