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 물량을 대폭 확대한 1250대 보급을 목표로 25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올해 보급 물량인 수소차 1250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584대의 약 214%에 달하는 물량으로, 차종별로 승용 1233대, 버스 17대이며, 충전인프라 확충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에 따라 지난 3개월간 석탄발전 8~15기를 가동정지하고, 최대 49기에 대해 상한제약을 실시했다.'상한제약'은 발전기 출력을 80%까지로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그 결과 석탄발전에서 배출된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08톤이 줄어 감소율 39.6%를 기록했다.전력수급 상황도 평일 기준 예비력 1043만~2503만kW 수준에서 안정을
특허청은 4일 최근 10년(‘10~’19)간 마스크 디자인의 평균 출원증가율이 43.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출원량을 기간별로 분석해 보면, 신종플루(H1N1)가 유행했던 2009년부터, 미세먼지 예보시작 이전인 2013년까지는 미세하게 증감을 보이다가, 이후 미세먼지의 유해성 인식 확대와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등으로 마스크 출원이 꾸준히 증가했다.특히,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총 815건이 출원되어 2018년 출원(261건) 대비 무려 212.3% 높은 출원증가율을 보였다.이는 최근 전 세계인의 건강을
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겨울철에 이어 봄철인 3월에도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 제약 등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우선 지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2월 셋째 주까지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11톤(39.4%)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겨울철 전력수급상황(평일 기준)도 예비력 1043∼2503만kW(예비율 12.9∼35.2%)
한국전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기존 연소방식과 달리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전달 입자가 순환하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이다.기존 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재생탑·송풍기 등 여러 대형설비가 필요하여 발전
국토교통부는 화물차의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 물류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1년 부터 무시동히터 1만대, 통합단말기 1만대, 무시동에어컨 3000대 등 총 2만6000대, 127억 원을 지원해 561톤의 미세먼지 저감과 18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이를 화물차 연료비로 환산하면 996억원으로 투자대비 8배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17억8000만원으로, 기업당 중소․중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효과적인 정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전국 사업장, 발전소, 항만·해운 분야 등 여러 부문에서 미세먼지 배출 감축 조치에 따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첫 달 추진결과를 17일 발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예상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다.정부는 지난해 11월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도입을 결정했으며, 이행과제 28개를 설정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한 명이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등록대수는 2,360만 대를 돌파했다.국토교통부는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3,677,366대로 집계되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2018년도 보다 47만5000대(2.0%) 늘어난 것으로, 인구 2.1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1가구 2~3차량의 보편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완만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3000여 대가 보급되었으며, 올해는 총 9만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전기승용차 6만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1000대 등 전기차 8만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280대를 보급한다.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