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국내 대기업 4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한 명도 뽑지 않을 전망이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3곳 중 약 1곳 꼴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7.8%는 올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 중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19.0%이고,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은 8.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채용광고비를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인크루트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공고 등록부터 디자인 제작 지원, 채용공고 홍보, 채용공고 기반 인재 추천 등의 서비스를 최소 비용으로 제공한다.이에 따라 기존 채용 상품보다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채용공고를 인크루트 홈페이지 메인에 노출해주는 상품도 1주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대기업이 코로나19로 상반기 공채를 연기하는 것과 달리 중소기업은 소규모 수시채용을 유지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