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코로나19로 대구, 경북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18일 방역물자 해외운송을 위해 미얀마로 공군 수송기(C-130J) 2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 공군 수송기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미얀마로부터 국가비축 방역물자 수입을 1주일 여 앞두고 있던 지난 9일, 갑자기 국적사(KE) 운항이 중단되며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軍)수송기가 해외물자 운송 임무에 투입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급박한 국내 사정을 고려해 하루라도 서둘러 방역물자를 국내로 들여 오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8년차인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135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해 대(對) 세계 교역이 8.3%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실적이다.지난해 미국으로의 수출은 733억 달러.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특히 FTA 혜택 품목은 6.3% 늘어났다. 비혜택 품목의 수출은 5.2% 감소. 2019년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0.4% 줄었다.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19억 달러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원유, 반도체, 항공기, 항공기부품 등이었다. 특히
관세청은 마스크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전국 34개 세관에 ‘마스크 수입 신속통관 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마스크 수입과 관련한 문의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관할 세관의 지원팀에 연락하면 수입허가, 세관 통관절차, 세금 등 수입통관 절차 전반에 걸쳐 1대 1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관세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마스크 수입통관 절차를 간소화했다.지금까지 보건용(수술용 포함) 마스크를 수입하려면 긴 시간이 소요되는 식약처 수입허가, 세관의 통관심사 및 물품 검사 등을 받아야 했다.하지만 앞으로
3월 1~10일의 수출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9%, 14.2% 증가했지만,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2.5%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3억39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억 달러증가 했고, 같은 기간 수입액은 132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억 달러 증가했다.이에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무역흑자는 4100만달러였다.하지만 이 기간 조업일수(7.5일)가 지난해(6일)보다 1.5일 많기 때문에 일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2.5% 감소했다.
1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3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3%(6.6억 달러)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 동기와 같다.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11.5%), 석유제품(30.6%)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4.6%), 무선통신기기(-4.8%), 자동차 부품(-9.6%) 등은 부진했다.주요 수출 상대국별로는 베트남(11.7%), 일본(6.0%), 홍콩(26.5%), 중동(45.3%)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