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이 23조 6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선 100척 수주와 관련해 “한국 조선사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고 평가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온 국내 조선업계 모든 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이번 수주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실로 막대하다”며 “조선업에서 20조원 생산이 이뤄지면 약 16만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건설기계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현지에서 중형 굴착기를 대규모 수주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에 위치한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톤급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창춘시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 총괄 염윤성 전무는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의사를 밝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새해 들어 주력 선종인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현대미포조선은 최근 한 아시아 선사와 453억원 규모의 5만톤급 PC선 1척에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로, 오는 7월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에 들어가 2021년 6월 말 선주사에게 인도될 계획이다.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에 3개 선사로부터 5만톤급 PC선 7척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공사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Sulfur Recovery Unit, SRU) 및 수소생산설비(Hydrogen Manufacturing Unit, HMU)를 추가로 설치하는 총 3.6억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2.3억불(64.6%)이다.이번에 수주한 황회수설비(SRU)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설비이며, 수소
해외건설협회는 20일 금년도 첫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본회의’를 개최했다.'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는 해외건설협회 등 관련협회, 정책금융기관, 해외투자사업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주요 해외건설 기업대표들이 정기적으로 해외건설 관련 각종 현안과 지원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행사다.이 자리에서 이건기 협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및 지정학적 불안정 등의 여러 가지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년도 해외건설 수주가 2월 14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배인 약 83억불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연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