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223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업 인식 및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약 30% 정도 더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위기별 충격 체감도] 우리나라가 겪은 3번의 경제위기에 대한 충격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들의 충격 체감도(평균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100으로 볼 때 IMF 외환위기는 104.6, 코로나19 사태는 134.4로 집계됐다. 즉 지금의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대기업 4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한 명도 뽑지 않을 전망이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3곳 중 약 1곳 꼴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7.8%는 올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 중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19.0%이고,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은 8.
불황을 실감하는 기업이 10곳 중 8곳에 달하고, 이에 따라 신규 채용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기업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12개사를 대상으로 ‘불황 체감과 인건비 부담’을 설문 조사한 결과, 82.5%가 ‘불황을 체감한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의 91.5%는 지난해에 비해 불황의 정도가 ‘심해졌다’고 답했다. ‘차이 없다’는 응답은 8.5%에 그쳤다.또, 불황으로 인해 신규 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기업도 89.7%나 됐다. 이로 인해 달라진 변화는 ‘채용 규모 축소’(39.4%, 복수응답
2020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669만원으로 집계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 및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초임연봉이 작년(3642만원)보다 0.7% 올랐다고 13일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0곳), 기타공공기관(40곳)에서 밝힌 올해 신입 초임은 평균 3669만원으로 나타났다.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초임연봉이 5173만원에 달했다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예정 규모는 전년 대비 2369명 증가한 2만565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공공기관이 작년보다 2천명 이상 늘어난 2만5600여명을 신규 채용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10번째인 채용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역대 최다 규모인 141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이날 채용박람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