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 등을 감안해 코로나19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자체는 환자의 코로나19 증상발생 1일전부터 격리일까지, 확진자의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와 이동수단을 공개해야 한다.또 지자체는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고, 건물, 상호명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간적, 시간적 정보를 특정해 공개해야 한다.거주지 세부주소와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본부는 16일부터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이동경로 등을 파악, 지도 위에서 확인하고 관련 통계정보로 신속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해당 시스템은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도시 내 각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게 대구와 경기도 시흥에서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활용해 개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의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