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유재산에 입주해 영업중인 소상공인 임대료를 내달부터 올해까지 종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인하한다. 경감액 한도는 2000만원이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산가액의 3% 이상인 국유재산 사용료율은 1%로 낮아진다.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이나 재난, 경기침체 때 1% 이상으로 낮출 수 있도록 규정한데 따른 것이다.종전 5% 임대료율을 내고 국유재산
앞으로 국민들은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로드해 마스크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정부는 오늘(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곳과 판매량 정보를 공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정부 주도의 개발 및 공급보다는 정부가 민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민간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진행한다.정부
모든 정부 부처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들어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됨에 따라 4일부터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부처가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해 가동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각 부처에 당부한 사항으로, 방역뿐만 아니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등 현재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기구를 가동하고 있는 부처는 비상대응기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인이 소상공인에게 인하해 준 임대료의 절반을 분담하기로 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도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민간의 착한 임대인께서 임대료를 인하하신다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소득이나 인하 금액 등에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을 유용하거나, 중복 청구하는 등 연구비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은 국가 R&D 사업 정부 지원금 집행 실태를 현장 점검한 결과 267건의 연구비 부정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농촌진흥청 등 관련 예산 편성 상위 부처 7곳이 참여했다.정부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진행된 이들 부처의 R&D 사업 3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