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말까지 연매출이 88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의 '개인사업자' 116만명에 대해 부가세를 평균 30∼120만원 인하해준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소득·법인세는 올해 한시적으로 30~60% 감면해준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의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1년간 연매출 88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 일반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해주기로 했다. 다만 유흥주점업, 부동산임대업, 전문자격사 등 일부 업종은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서비스 업체의 67.6%가 코로나로 경영상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외식업중앙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조사도 맥락을 같이 한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 1달간 손님이 60% 가까이 감소했다고 한다.정부와 민간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중이다.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7조원 규모의 추경을 준비하고 있고, 민간에서는 상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