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학생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 고교생의 30% 수준으로 확대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정부는 지난 18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란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6개 부처가, 이어 20일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18일 업무보고에서 정부 6개 부처는 성장동력을 스마트하게 혁신하는 창조경제, 그리고 성장동력의 가치를 제고하는 문화융성을 두축으로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정책방안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또 성장동력 창출 가속화를 위한 금융, 방송통신, 바이오헬스, 유망산업 및 주력산업 분야에 대한 신산업·신서비스 창출, 규제개선 계획 등을 발표했다.

20일 업무보고에서 각 부처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는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 및 일학습병행(교육부), 노동시장 개혁과 청년 일자리 창출(고용노동부), 맞춤형 복지 체감도 제고(보건복지부), 일·가정 양립(여성가족부) 등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고졸자 취업을 늘리기 위해 전체 고교생 가운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수 비중을 현재 19%에서 2022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노동개혁 실천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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