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는 국가산업단지이지만 민간조직이 제안해 추진해왔고 이를 정부가 받아들여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드문 예입니다.”

이은(사진)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 땅에 건강한 출판문화와 건축문화를 세우고 공동의 가치를 구현하는 도시를 구축하자는 생각의 공유 위에서 출판인과 건축가의 약속들이 지켜졌고 출판도시 사람들의 문화를 향한 깊은 애정이 있었기에 이 도시가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는 “출판도시에 대한 확신과 신념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 서로의 버팀목이 돼 주었던 의리와 신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파주출판도시는 합리적인 공간의 연출과 입지를 꼼꼼히 따진 산업의 재배치로 도시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도시건축문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도약시키자는 공론이 바탕이 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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